설교에서 길을 묻다

질문과 답변

믿음과 일상의 질문을 설교와 함께 읽습니다.

348개의 질문과 답변

  1. 공동체와 돌봄

    밖에서 받은 짜증과 분노를 가족에게 쏟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권리로 삼지는 않아야 합니다. 이 설교는 받은 분노를 그대로 흘려보내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풀어낼 피난처를 갖는 삶을 말합니다.

  2. 삶과 일

    현실이 버거워 잠시 피하고 싶습니다. 쉼과 도피는 어떻게 구별할까요?

    잠시 물러난다는 사실만으로 잘못된 도피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곳에서 받아들여지고 힘을 얻어 다시 살아갈 수 있는지, 아니면 현실과 관계를 더 잃어 가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공동체와 돌봄

    가족을 사랑하는데도 생각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사랑이 부족한 걸까요?

    사랑한다고 상대의 생각을 모두 이해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계를 포기하기보다, 내가 모르는 경험과 두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며 한 번 더 듣는 것이 사랑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4. 공동체와 돌봄

    같은 교회 이름과 예배 형식을 지키면 공동체의 하나 됨도 유지되는 것 아닌가요?

    공통의 이름과 형식은 도움이 되지만 그것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하나 됨은 함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오해를 풀고 듣는 수고를 이어갈 때 삶 속에서 드러납니다.

  5. 공동체와 돌봄

    가족을 위해 애쓴 만큼 가족이 늘 미안해하고 제 뜻을 따라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수고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 수고를 근거로 가족의 삶을 결정할 권리를 요구하는 일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설교는 관계를 끝없이 갚아야 할 빚으로 묶기보다, 서로 진심으로 고마워할 수 있는 관계로 가꾸도록 권합니다.

  6. 공동체와 돌봄

    교회에서도 생각과 가치관이 꼭 맞는 사람하고만 가까이 지내야 할까요?

    모든 생각이 일치해야만 신앙의 벗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설교는 예수님이 죄인의 친구가 되어 주셨다는 중심 안에서, 차이가 있는 사람도 한 생명으로 귀하게 받아들이는 공동체를 바라봅니다.

  7. 교회와 증언

    평범한 성도인 제가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특별한 직분을 얻거나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한다는 뜻으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설교는 모든 성도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전하며, 하나님과 사람을 잇는 삶으로 부름받았다고 설명합니다.

  8. 정의와 이웃

    신앙은 제 개인적인 일이니 제 마음만 평안하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개인의 믿음과 평안은 소중하지만, 신앙의 의미가 나 한 사람 안에서 끝나지는 않습니다. 이 설교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이웃에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받은 은혜를 세상과 나누는 책임까지 함께 보도록 초대합니다.

  9. 믿음과 성경

    하나님이 ‘질투하신다’는 말은 사람처럼 경쟁하고 시기하신다는 뜻인가요?

    이 설교는 하나님의 질투를 남보다 더 가지려는 경쟁심보다, 백성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를 바라시는 관계의 열정으로 풀이합니다. 하나님을 여러 욕망을 이루어 줄 수단 가운데 하나로 두지 말라는 요청과 연결됩니다.

  10. 삶과 일

    행복해지려고 계속 애쓰는데 더 지칩니다. 신앙에서도 행복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아야 하나요?

    행복을 바라서는 안 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모든 선택을 얼마나 행복해질지로만 평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설교는 행복을 붙잡으려는 압박을 잠시 내려놓고, 하나님이 부르신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데서 기쁨을 발견하도록 권합니다.

  11. 교회와 증언

    오랫동안 공동체를 이끈 사람이라면 좋은 몫을 먼저 요구해도 당연하지 않을까요?

    오랜 수고를 존중하고 정당하게 돌보는 일은 필요하지만, 지도자의 경력이 좋은 몫을 먼저 차지할 자동적인 권리는 아닙니다. 이 설교는 여호수아가 자신이 누릴 편의보다 뒤에 남을 공동체의 삶을 바라본 선택에 주목합니다.

  12. 삶과 일

    제가 빠지면 하나님의 일이 무너질 것 같을 때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맡은 책임을 성실히 감당하되, 하나님의 일이 오직 나 때문에 유지된다고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이 설교는 우리가 하나님의 승리를 만들어 내는 주인이라기보다 그 일에 참여하도록 초대받은 사람이라고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