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교회와 증언
평범한 성도인 제가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특별한 직분을 얻거나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한다는 뜻으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설교는 모든 성도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전하며, 하나님과 사람을 잇는 삶으로 부름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자기의 기업에서 주니라’ 설교는 여러 지파의 땅에 흩어져 살던 레위인들을 통해 이 부르심을 설명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과, 또 서로의 은혜와 연결하는 존재였습니다. 설교는 오늘의 모든 성도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 은혜를 삶으로 증언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교회 안에서 눈에 띄는 역할을 맡아야만 그런 부르심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모든 성도를 가리켜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지요.
우리는 오늘도 다시 세상으로 흩어지고 녹아져서, 하나님의 은혜를 삶으로 증언하고, 하나님과 사람을 잇는 은혜의 다리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부르심을 살아내는 출발은 거창한 종교적 역할보다, 내가 누구의 수고로 살아가는지 알아보고 감사하는 데 있습니다. 밥 한 끼와 일상의 편의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그 안의 노동과 생명을 생각하며, 나 역시 이웃에게 은혜를 나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평범한 일터와 가정에서도 이런 삶이 가능합니다.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이름은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는 표지보다 관계를 잇는 책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것을 또한 누구를 통해 하나님이 주셨는지 잊지 않고 감사하 는 것이고, 그를 위해 복을 비는 것입니다.
적용 범위
- 교회의 구체적인 직분·안수·예식 집례 자격을 결정하는 답변이 아닙니다.
- 이 명칭으로 성도가 이웃보다 우월하거나 타인의 삶을 지배할 권한을 얻는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만인제사장은 일상에서 무슨 일을 하나요
- 왕 같은 제사장과 평신도
- 레위인의 삶과 오늘의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