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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믿음과 성경

성경은 왜 다윗처럼 믿음 좋은 사람의 큰 잘못도 감추지 않나요?

신앙의 과거가 아무리 훌륭해도 죄 앞에서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감춘 영웅 이야기보다, 죄가 사람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현실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다윗의 믿음과 인내를 기억하는 독자에게 밧세바와 우리아의 사건은 충격적입니다. 그러나 이전의 신실함을 이유로 뒤의 범죄를 작게 만들면 본문이 드러내는 진실을 놓칩니다. 한 번의 잘못을 감추려는 시도가 더 큰 잘못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아야 합니다. 성경의 인물을 존중하는 일은 그의 범죄를 숨기는 일과 같지 않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자신의 사랑하는 부하의 아내를 강제로 범하고, 그 사실을 덮기 위해 치졸한 일들을 계속 꾸미게 됩니다.
"죄에 죄를 더하도다" 2015년 3월 19일 새벽 설교 · 2015-03-1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다윗은 나단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분노하면서도 처음에는 그것이 자신을 가리키는 줄 알아보지 못합니다. 자신은 죄에 민감한 사람이라는 기억만으로 지금의 판단을 믿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남의 잘못을 알아보는 능력과 내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도 같지 않습니다. 말씀의 경고가 다른 사람만을 향한 것처럼 읽히는 순간에는 자신의 자리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나단이 답답하여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고 말하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의 실체를 직시하지를 못한 것입니다.
"죄에 죄를 더하도다" 2015년 3월 19일 새벽 설교 · 2015-03-1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그 부끄러운 과거가 기록으로 남은 이유를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는 재료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다윗도 무너졌다면 나에게는 어떤 방심이 있는지 묻고,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이 이야기에 대한 응답입니다. 실패를 구경하거나 위인의 죄를 변명하는 대신, 지금 작은 잘못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데서 읽은 말씀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죄는 반드시 죄를 더하는 것으로 자신을 드러냄을 기억하고, 늘 깨어 기도하는, 그리고 연약한 나를 인정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늘 간구하는, 그래서 아예 죄의 그늘도 밟지 않는, 그런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죄에 죄를 더하도다" 2015년 3월 19일 새벽 설교 · 2015-03-1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다윗의 심리를 성경에 기록된 것 이상으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이 경고를 피해자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다윗의 죄를 성경에 기록한 이유
  • 성경 인물의 잘못을 어떻게 읽나요
  • 믿음 좋은 사람도 큰 죄를 짓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