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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은혜와 회개

옳은 줄 알면서도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엇이 옳은지 깨닫는 것과 그것을 살아낼 힘을 갖는 것은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죄와의 싸움은 지식이나 결심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공동체와 함께 감당해야 할 싸움입니다.

말씀을 듣고 깊이 깨달았는데 다시 같은 자리에 넘어졌다고 해서, 그 깨달음이 모두 거짓이었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깨달은 내용을 실제로 살아내는 것은 또 다른 싸움입니다. 죄는 내가 언제든 선택하고 멈출 수 있는 행동의 목록에 그치지 않고 사람을 얽매는 권세로 설명됩니다. 스스로 죄 위에 서서 통제할 수 있다고 여길수록, 왜 내 결심이 무너지는지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말씀을 통해 얻은 그런 깨달음이 곧장 저의 믿음이나 실력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게 됐습니다.
'다 죄 아래 있다' 2017년 8월 27일 주일 설교 · 2017-08-27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죄 아래 내가 있는 게 아니라, 죄 위에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다 죄 아래 있다' 2017년 8월 27일 주일 설교 · 2017-08-27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그렇다고 죄가 강하니 어쩔 수 없다며 책임을 내려놓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죄는 이전과 같은 권세를 가질 수 없으며, 그 싸움에 필요한 힘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공급받습니다. 기도하며 주님을 의지하고 성도의 교제 안에 머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눈앞의 사람을 적으로 삼아 비난하는 데 힘을 다 쓰지 말고, 자신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임을 인정하며 함께 죄에 맞서는 것이 변화의 길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러나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죄는 더 이상 이전의 그 권세를 가질 수 없습니다.
'다 죄 아래 있다' 2017년 8월 27일 주일 설교 · 2017-08-27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속에서, 그의 능력과 무기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으며, 그렇게 싸워야 이깁니다.
'다 죄 아래 있다' 2017년 8월 27일 주일 설교 · 2017-08-27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우리는 지금 1대 1의 각개전투를 싸우는 게 아닙니다.
'다 죄 아래 있다' 2017년 8월 27일 주일 설교 · 2017-08-27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죄의 권세에 대한 신학적 설명을 중독·질환의 의학적 원인으로 대체하거나, 실제 가해 행동의 책임을 면제하는 뜻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알면서도 죄를 반복해요
  • 깨달았는데 삶은 안 바뀌어요
  • 왜 같은 잘못을 되풀이할까요
  • 죄를 이길 힘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