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은혜와 회개
받은 은혜를 꼭 갚아야 한다는 부담으로 신앙생활을 해도 되나요?
감사해서 응답하고 싶은 마음은 귀하지만, 은혜를 언젠가 갚아야 할 빚으로 바꾸지는 않아야 합니다. 은혜를 받고 누리는 것이 먼저이며 그 감사에서 섬김이 이어집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무엇인가 하고 싶은 마음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 수고를 은혜받을 자격이나 나의 자랑으로 바꾸면, 거저 받은 은혜가 다시 갚아야 할 빚처럼 됩니다. 탕감받았으면서도 언젠가는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은 계속 채무자의 불안에 머물 수 있습니다. 내가 헌신하지 않으면 은혜의 자격을 잃는다는 계산보다, 먼저 거저 받은 것을 은혜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물론 갚고자 하는 감사함으로 살 수 있다면 좋고,
마치 내 인격이요 자랑이요, 은혜의 조건인 것처럼,
은혜를 은혜로 인식하지 못하고 결국 다시 은혜는 빚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내 섬김을 빚을 갚는 의무로만 여기면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짐을 지우며 정죄하기 쉽습니다. 은혜의 출발점은 받는 것이고, 그 은혜를 감사하며 누리는 데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 베풀어진 것처럼 작은 은혜라도 누군가에게 대가 없이 나누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헌신의 중심을 빚을 청산하는 압박에서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로 돌리는 것이 은혜에 맞는 응답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응당 해야 하는 빚쟁이의 의무처럼 느껴지지는 않습니까?
은혜에 합당한 술어가 있다면 그것은 오직 ‘받는 것’입니다.
정말 은혜로 그냥 주며 사는 그런 존재가 되라고,
적용 범위
- 현실의 계약상 채무나 맡은 책임을 없앤다는 뜻이 아닙니다. 감사의 감정이 항상 강해야 한다는 기준도 아닙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은혜 갚기가 부담돼요
- 하나님께 빚진 마음으로 봉사해요
- 헌신이 빚쟁이 의무처럼 느껴져요
- 은혜를 갚는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