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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은혜와 회개

믿으려고 애쓴 것도 구원받을 공로가 되나요?

믿음 자체를 하나님께 구원의 대가로 내놓을 공로로 볼 수는 없습니다. 믿음은 먼저 주어진 은혜를 받는 응답이며, 순종도 그 은혜 뒤에 따릅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고 애쓴 일이 많으면 나도 구원을 위해 상당한 몫을 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말은 믿음이라는 특별한 일을 수행해서 대가를 받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귀한 선물이 먼저 주어졌고 그것을 받았다는 순서입니다. 믿는 삶의 수고가 실제라는 사실과, 그 수고가 하나님께 내밀 구원의 값이라는 주장은 구별해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이 믿음 자체가 하나의 공로나 일로서 여겨지는 때가 생기게 됩니다.
"믿음과 흰색 코끼리" 2014년 3월 21일 새벽기도회 설교 (사순절15) · 2014-03-21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거절할 수 없는 귀한 선물이 제안되었고, 나는 그것을 받았습니다.
"믿음과 흰색 코끼리" 2014년 3월 21일 새벽기도회 설교 (사순절15) · 2014-03-21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아브라함의 할례와 순종은 믿음으로 의롭게 여김을 받은 뒤의 일입니다. 나중의 순종을 거슬러 올라가 처음 은혜의 가격으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기억하고 인정하며 감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은혜를 잊으면 순종마저 자신의 대단함을 증명하는 일이 되기 쉽지만, 받은 것을 기억하면 겸손하게 응답할 수 있습니다. 믿음과 순종은 하나님께 받을 몫을 청구하는 근거가 아니라 이미 받은 은혜를 누리는 삶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할례와 순종 모두 그 믿음의 의가 있고 난 이후의 일이기에, 그 또한 아브라함의 공로나 보수가 될 수 없습니다.
"믿음과 흰색 코끼리" 2014년 3월 21일 새벽기도회 설교 (사순절15) · 2014-03-21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기억하고 인정하고 감사할 때, 우리는 비로소 은혜 안에 거하게 됩니다.
"믿음과 흰색 코끼리" 2014년 3월 21일 새벽기도회 설교 (사순절15) · 2014-03-21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은혜를 강조하는 것이 믿음의 응답과 순종이 불필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내가 믿은 것도 공로 아닌가요
  • 믿음과 행위는 무엇이 다른가요
  • 믿기 위해 희생했는데 보상받아야 하나요
  • 은혜로 믿는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