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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삶과 일

믿음 좋은 사람이라면 성격이나 삶의 모습도 비슷해져야 하나요?

모두가 같은 성격과 생활 모습이 되는 것이 신앙의 목표는 아닙니다. 세상이 정한 틀이나 교회 안의 획일적인 기준보다, 하나님 앞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빛깔과 책임을 살펴야 합니다.

신앙이 자란다는 것을 한 가지 말투와 성격, 직업과 생활 방식에 맞아 가는 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이 서로 다른 것처럼 각자에게 주어진 빛깔과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가 익숙하게 여기는 모습이라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모든 사람의 믿음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세상을 본받지 말라는 말씀은 남들이 붙여 준 틀에 자신을 모두 맞추는 삶도 돌아보게 합니다. 나에게 맡겨진 삶을 다른 사람의 모양으로만 측정하지 마십시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아닙니다, 베드로는 베드로이고, 요한은 요한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빛깔과 사명대로 살면 족합니다.
'본받지 말고' 2018년 8월 19일 주일 설교 · 2018-08-1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자기 빛깔을 지킨다는 말은 내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옳다는 뜻이 아닙니다. 어떤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받은 삶을 드러내는지 묻고, 공동체와 함께 빚어져 가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다만 남들이 준 등수나 지위가 자신의 전부인 것처럼 붙들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 기준에 맞추느라 정말 귀한 책임과 고유함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십시오. 믿음은 나를 지워 같은 사람으로 만드는 대신, 하나님 앞에서 주어진 삶을 진실하게 살아가도록 이끕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남들이 나를 부르는 그 무언가에 너무 연연하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마십시다. 그냥 세상의 틀에 얼마나 잘 적응했는가 하는 평가일 뿐입니다.
'본받지 말고' 2018년 8월 19일 주일 설교 · 2018-08-1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개성을 이유로 잘못된 행동의 책임이나 공동체의 합의를 무효로 하지 않는다. 구체적 진로나 성격을 하나님이 지정한 것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좋은 신앙인의 정해진 모습
  • 믿으면 개성을 버려야 하나요
  • 교회에서 다 똑같아져야 하나요
  • 믿음과 나다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