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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공동체와 돌봄

약한 사람을 배려하면 계속 의존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요?

배려의 목표는 그 사람을 계속 약한 자리에 두는 것이 아니라, 그가 자유롭게 서고 믿음이 자라도록 짐을 함께 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 자유를 잠시 절제하며 기다리는 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한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그의 모든 선택을 대신하거나 언제까지나 약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 그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을 실제로 인정하고, 그 자리에서 믿음이 자라도록 함께 기다리는 일입니다. 누구나 어떤 부분에는 강하고 다른 부분에는 연약하므로,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고정된 계층처럼 나눌 수도 없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때 배려는 우월한 사람의 시혜가 아니라, 같은 몸의 지체가 서로의 짐을 나누는 관계가 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우리 모두가 어디에는 강하지만, 또 어디에는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이 요긴한 것들' 2016년 6월 5일 주일 설교 · 2016-06-05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잠시 절제하는 것은 자유를 잃는 일이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믿음 안에서 더 자유롭게 설 수 있도록 내 자유를 사용하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배려가 결국 누구의 삶을 세우고 있는가입니다. 상대를 내 판단에 묶어 두기보다 그의 믿음이 자라고 성숙하도록 돕는 방향이어야 합니다. 기다림과 짐 나누기의 목적을 상대의 자유에 둘 때, 배려는 의존을 영구화하는 대신 함께 성장할 자리를 만들어 갑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교회는 내 자유를 헐어 지체의 자유를 세워주는 곳입니다. 지체의 연약함이 성장하고 성숙해지도록, 그 짐을 나눠지는 저와 여러분이기를 소망합니다.
'이 요긴한 것들' 2016년 6월 5일 주일 설교 · 2016-06-05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원문의 음식과 양심에 관한 배려를 모든 의존 관계의 처방으로 일반화하지 않습니다. 무기한 희생이나 위험한 관계의 유지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배려와 의존은 어떻게 다른가요
  • 연약한 지체를 기다리는 이유
  •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