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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삶과 일

하나님나라를 기다린다는 것은 세상이 바뀔 때까지 가만히 있으라는 뜻인가요?

그 기다림은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찾게 하는 기다림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실 나라를 바라보며 지금 주어진 자리에서 그 뜻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하나님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면서 예수님의 장례를 위해 실제로 나선 사람이었습니다. 그 기다림은 세상의 일을 끝내고 다른 곳으로 떠나려는 태도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지금 눈앞에서 자신이 감당할 일이 무엇인지 묻고 움직이는 삶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도 모든 조건이 바뀐 뒤에야 신앙을 살아낼 수 있다고 미루기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지금의 관계와 선택에서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지 물어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하나님나라를 기다렸기에, 그는 그 나라의 임재 앞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발견했고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 2020년 6월 21일 주일 설교 · 2020-06-21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그렇다고 자신의 행동으로 하나님나라 전체를 완성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을 떠안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심을 신뢰하면서 내가 응답할 몫을 살피는 것입니다. 어느 자리에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어떤 책임을 감당해야 할지 계속 질문할 수 있습니다. 당장 큰 변화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오늘의 순종이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다리는 마음을 일상의 무관심으로 바꾸지 말고, 그 나라를 바라보기에 지금 할 일을 분별하며 살아가십시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하나님의 나라가 오고 있는 이 상황 가운데 과연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기다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보이지 않는 나라를 보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지금도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 2020년 6월 21일 주일 설교 · 2020-06-21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요셉의 내면 각성에 관한 설교자의 추측을 역사적 사실로 사용하지 않는다. 하나님나라를 개인의 정치 계획이나 인간의 성과와 동일시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하나님나라를 기다리는 삶
  • 기다림과 행동
  • 나라가 임할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나요
  • 아리마대 요셉의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