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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정의와 이웃

이웃과 나누는 일은 충분히 넉넉해진 뒤에 시작해도 될까요?

더 넉넉해질 때까지 모든 나눔을 미루면 이웃의 필요는 계속 삶의 바깥으로 밀려날 수 있습니다. 큰 성공을 기다리기보다 지금의 형편 안에서 서로의 필요를 살피는 방향으로 물질을 사용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다고 믿음이 부족한 것은 아니며, 잘산다고 믿음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웃을 돌보는 일을 큰 복을 받아 부자가 된 사람만의 몫으로 남겨둘 이유도 없습니다. 재산이 많아진 뒤에야 관심을 갖겠다고 하면, 지금 내 곁의 필요는 계속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어려움을 부끄러워하거나 감당할 수 없는 나눔을 증명하려 하기보다, 현재의 형편 속에서도 서로의 필요에 관심을 기울이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가난하다고 예수를 잘못 믿는 표시가 될 수 없듯, 잘 사는 것 역시 예수 잘 믿는 표가 될 수 없습니다.
"대박 대신 소박" 2014년 2월 28일 새벽기도회 설교 · 2014-02-28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수입이 늘어난다고 나눔이 저절로 늘지는 않습니다. 버는 만큼 모두 누리는 데 익숙해지면, 더 가진 뒤에도 다른 사람을 위한 자리는 남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질의 양만 기다리기보다 지금 무엇을 위해 쓰고 있는지 돌아보는 일이 필요합니다. 나눔은 큰 재산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일이 아니라 이웃의 필요를 외면하지 않는 삶의 방향입니다. 가난을 개인의 실패로 돌리지 않으면서, 우리가 가진 것으로 서로를 돌보는 일을 지금부터 배워갈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버는 대로 쓰고 버는 대로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대박 대신 소박" 2014년 2월 28일 새벽기도회 설교 · 2014-02-28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개인의 생활에 필요한 금액이나 기부 비율을 정하지 않습니다. 나눔이 빈곤을 자동 해결한다거나 가난한 사람의 신앙이 부족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부자가 된 다음에 나누면 안 되나요
  • 나도 넉넉하지 않은데 이웃을 돌봐야 하나요
  • 대박을 기다리기보다 나누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