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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삶과 일

제가 쉬는 것만 챙기면 안식의 의미를 충분히 지키는 건가요?

안식은 나 혼자 누리는 자유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나의 생활과 일에 연결된 사람들도 쉴 수 있는지 함께 살피는 것이 그 의미에 포함됩니다.

안식일의 자유는 나만 일에서 풀려나는 시간을 뜻하지 않습니다.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것을 기억하라는 말씀에는 억매인 삶으로부터의 자유가 담겨 있고, 그 자유는 이웃에게도 향합니다. 내가 편히 쉬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무거운 부담을 당연하게 넘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과 관계 안에서 함께 쉬는 것이 가능한지 살피는 일은 안식과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의미를 살아내는 한 부분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리고 그 자유는 나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 또한 타인과 이웃의 것이어야 함을 강하게 주장하십니다.
출애굽기 강해 39. 십계명 #4 · 2019-07-04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모든 직업과 가정이 같은 날 같은 방식으로 쉬어야 한다고 이 답변으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쉼을 내가 원하는 대로 소비하는 시간으로만 여기지 말고, 하나님이 사람과 피조물에게 쉼을 주시는 분임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의 사정과 돌봄을 맡은 사람의 부담을 듣고, 내 권한 안에서 더 나은 길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함께 안식하는 공동체를 바라볼 때, 나의 휴식과 이웃의 자유를 함께 귀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하나님 안에서 함께 안식할 수 있는 공동체가 바로 하나님나라, 그 백성인 것입니다.
출애굽기 강해 39. 십계명 #4 · 2019-07-04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교대근무·돌봄·필수 업무의 구체적 휴무나 노동법 기준을 정하지 않는다. 원문에서 안식의 자유를 자신뿐 아니라 이웃에게 확장하는 뜻을 다룬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내 휴식과 다른 사람의 노동
  • 함께 일하는 사람의 쉼
  • 안식일과 이웃의 자유
  • 나만 쉬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