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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삶과 일

맡은 자리를 지키라는 말씀은 쉬지 말고 계속 일하라는 뜻인가요?

맡은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언제나 같은 일을 계속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일할 때와 쉴 때, 하나님 앞에 머물 때를 분별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세우는 것도 충성에 속합니다.

다윗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벗어난 일을 돌아보는 권면은, 책임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분별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을 모든 멈춤이 곧 잘못이라는 규칙으로 바꾸어서는 안 됩니다. 먼저 내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자리를 소중히 지켜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래서 삶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슨 일이 생겨도, 타협하지 않는 자리, 양보하지 않는 자리, 결코 포기하지 않는 자리를 위한 삶의 우선순위가 반드시 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죄에 죄를 더하도다(2)" 2015년 3월 20일 새벽 설교 · 2015-03-20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책임을 감당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일만 계속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일할 때 일하고, 쉬어야 할 때 쉬며, 하나님 앞에 머물러야 할 때 머물 수 있는 힘도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쉼을 곧 사명의 포기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면서 삶의 여러 자리를 바르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일해야 할 때 일하고, 쉬어야 할 때 쉬며, 하나님 앞에 머물러야 할 때, 머물 수 있는 게 성도의 힘입니다.
"죄에 죄를 더하도다(2)" 2015년 3월 20일 새벽 설교 · 2015-03-20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안식의 명령은 함께 일하는 이들까지 쉬게 하며 그들이 존귀한 존재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사명을 말하면서 나와 이웃을 끝없이 일해야 하는 도구로만 보는 것은 그 뜻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책임과 쉼 중 하나를 무조건 없애기보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둘의 자리를 바르게 세우는 삶으로 충성을 배워 갈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들이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아들, 딸들임을 기억하라는 거예요.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 2018년 2월 25일 주일 설교 · 2018-02-25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개인의 피로·질병·휴식을 게으름이나 죄로 판정하지 않습니다. 일과 휴식의 구체적인 시간 배분은 이 답변만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사명을 지키려면 쉬면 안 되나요
  • 책임과 쉼은 어떻게 함께 가나요
  • 쉬는 것이 맡은 일을 버리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