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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믿음과 성경

레위기에서 비슷한 제사 규정이 두 번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같은 제사라도 예물을 드리는 백성과 제사를 집례하는 제사장이 알아야 할 책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반복처럼 보이는 부분을 읽을 때는 누구에게 주어진 말씀인지 먼저 확인하면 차이가 보입니다.

레위기 앞부분의 제사 규정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라고 시작하지만, 뒤의 규정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명령하라고 시작합니다. 제물을 가져오는 사람과 그 제사를 맡아 집례하는 사람은 준비와 주의사항이 같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내용 속에서도 절차와 제사장의 몫 같은 차이가 더 자세히 드러납니다. 반복된다는 느낌만으로 건너뛰기 전에 말씀의 수신자가 누구인지 비교하면, 본문이 덧붙이는 책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앞의 1장부터 5장까지는, 예물을 드려 제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이고, 오늘 읽은 6장과 7장의 이 말씀은 직접 그 제사를 드리게 되는 제사장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레위기 강해 7. 제사장들을 위한 제사 규정 · 2021-03-17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이 반복은 예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되풀이하는 동시에, 하나님과 함께 살아갈 구체적인 방식을 가르칩니다. 오늘의 성도도 옛 제사를 그대로 복제하지는 않지만, 그 안에 담긴 예배와 삶의 뜻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맡은 역할이 다르면 준비해야 할 것도 달라집니다. 성경의 비슷한 문장을 만날 때 무의미한 중복으로 여기기보다, 달라진 청중과 상황과 책임을 살피십시오. 그 차이가 추상적인 신앙을 실제의 응답으로 이어 줍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레위기는,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고 사랑하며 살아갈 것인가, 바로 그 ‘어떻게’에 대한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레위기 강해 7. 제사장들을 위한 제사 규정 · 2021-03-17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레위기 1~7장의 특정 반복 구조를 설명합니다. 모든 성경의 반복이 같은 이유로 생겼다는 일반 법칙으로 확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레위기는 왜 같은 말을 반복하나요
  • 레위기 1장과 6장 제사의 차이
  • 반복되는 성경 규정을 읽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