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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믿음과 성경

성경을 내 생각에 맞춰 읽지 않으려면 무엇을 점검해야 하나요?

내가 원하는 결론을 본문에 미리 넣고 있지는 않은지, 또 본문이 말하지 않는 부분까지 단정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합니다. 질문을 없애는 것보다 내 해석이 원문에서 어디까지 지지되는지 정직하게 확인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먼저 말씀을 듣는 자신의 태도와 자세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에덴의 시험과 예수님의 시험을 함께 살펴보면, 말씀을 내가 원하는 대로 이해하고 마음대로 적용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순수하고 정직하며 겸손하게 말씀을 듣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이 태도는 설교자의 해석을 질문할 수 없는 정답으로 만들라는 뜻도, 고난을 겪는 사람에게 말씀을 잘못 읽은 탓이라고 책임을 돌리라는 뜻도 아닙니다. 점검의 출발점은 다른 사람을 판정하는 일이 아니라, 내 바람이 말씀의 뜻을 바꾸고 있지 않은지 살피는 일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내가 원하는 대로 말씀을 이해하고, 멋대로 적용하면 결코 시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시험은 말씀으로 시작되어 말씀으로 끝납니다." 2014년 3월 10일 새벽기도회 설교 (사순절5) · 2014-03-10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다시 말씀에 대한 순수한 마음, 정직한 마음, 겸손한 마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시험은 말씀으로 시작되어 말씀으로 끝납니다." 2014년 3월 10일 새벽기도회 설교 (사순절5) · 2014-03-10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본문이 답하지 않는 부분은 모른다고 남길 수도 있어야 합니다. 모세가 호밥에게 동행을 청한 선택에는 지혜로운 협력과 인간적 의존이라는 서로 다른 해석 가능성이 있지만, 본문 자체가 결론을 내려주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우 한쪽으로 치우쳐 단정하지 않는 태도는 원문의 표현에 충실하려는 노력과 함께 갑니다. 원문이 말하는 데까지 충실하게 읽고, 말하지 않는 데서는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질문을 정직하게 이어가는 길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성경 본문이 여기에 대해 답을 내려주고 있지 않은 만큼, 저희도 섣불리 한쪽으로 치우쳐 해석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민수기 강해 11. 나팔을 불라 · 2022-01-05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성경 해석의 모든 방법을 정리한 입문서가 아니라 두 설교의 태도를 비교한 해설입니다.
  • 시험에 관한 첫 원고의 강한 표현을 고난을 겪는 사람의 잘못을 판정하는 도구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성경을 아전인수로 해석하지 않는 방법
  • 말씀을 내 마음대로 적용하는 것 같아요
  • 성경에 없는 내용을 단정해도 되나요
  • 성경 해석의 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