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기도와 예배
성령 안에서 기도하려면 특별한 감정이나 체험이 꼭 있어야 하나요?
특별한 체험만으로 성령 안의 기도를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 인내하며 다른 지체의 필요에 주의를 기울여 기도하는 것도 그 기도의 중요한 모습입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말을 들으면 평소와 다른 강렬한 경험부터 떠올릴 수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는 권면에는 오래 참고 깨어서 다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뜻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기도 중 어떤 느낌이 생겼는지만 바라보면, 정작 누군가의 필요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아뢰는 일을 작게 여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감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기도의 의미를 지우지 말고, 내가 누구를 향해 어떤 관심으로 기도하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십시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오래 인내하며 주의를 기울여서, 내가 아닌 다른 지체들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성령 안에서 숨을 쉬고, 영혼의 건강한 호흡으로 기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다른 지체를 위해 고민하며 기도하는 일은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가볍게 이루어지는 일도 아닙니다. 상대의 필요를 알아보려는 세심함과, 상황이 빨리 바뀌지 않아도 관심을 거두지 않는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기도 속에서 나에게만 쏠렸던 시선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성령의 역사를 몇 가지 행동으로 모두 설명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체험의 크기만을 기준 삼기보다, 타인을 향한 실제 관심과 인내가 기도에 담겨 있는지를 돌아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누군가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기도하려면, 섬세한 주의를 기울여 그를 지켜봐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깊은 인내심을 가지고, 지체들을 위해 고민하며 기도하십시오.”
적용 범위
- 성령에 관한 교리 전체나 특정 은사의 진위를 판정하는 답변이 아니며 감정을 신앙의 척도로 삼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성령 안의 기도는 특별한 체험인가요
- 아무 느낌이 없는 기도도 괜찮나요
- 성령으로 기도한다는 말의 생활 속 의미
-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