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기도와 예배
기도하다가 자꾸 마음이 흩어지면 그 기도는 소용없는 건가요?
완벽하게 집중하지 못했다고 기도의 자리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온전히 몰두하지 못하는 날에도 하나님께 다시 마음을 돌리며 기도가 끊어지지 않도록 이어 갈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마음이 완전히 모이지는 않습니다. 해야 할 일이 떠오르고 말이 끊기기도 하지만, 그 경험만으로 하나님을 찾는 시간이 전부 무의미했다고 결론 낼 필요는 없습니다. 기도에 전념하라는 권면은 부족한 집중력을 발견한 사람에게 기도를 그만두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몰두하지 못하더라도 기도가 끊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권면입니다. 흩어진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하나님께 다시 말을 건네며, 지금의 모습으로 그 자리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몰두하고 전념하지는 못할지라도,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끊어지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계속 제대로 하고 있는지만 채점하다 보면 하나님께 드리던 말이 자기 평가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지금 아뢸 필요와 실제로 고백할 수 있는 감사에 마음을 다시 모아 보십시오. 감사가 떠오르지 않으면 그런 마음까지 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래 집중했다는 기록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데 있지 않고, 끊어지기 쉬운 기도를 다시 하나님께 잇는 데 있습니다. 집중의 어려움에 특별한 원인이 있는지는 이 말씀만으로 판단할 수 없지만, 완벽하지 않은 오늘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기도할 때마다 감사를 기억하고, 진심으로 감사의 고백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답답하고 원망스런 마음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더라도, 앞서 시인의 고백처럼, “한 가지만 더 구하오니, 제게 감사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기도할 일입니다.
적용 범위
- 집중 저하의 의학적 원인을 판단하거나 치료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기도할 때 딴생각이 나요
- 집중 안 되는 기도도 괜찮나요
- 기도에 몰입하지 못해요
- 산만해서 기도를 포기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