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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기도와 예배

바쁜 일이 끝나고 여유가 생긴 다음에 기도해도 될까요?

여유가 완전히 생길 때까지 기도를 미루면 일상의 중심에서 멀어지기 쉽습니다. 지금의 형편 안에서 지킬 수 있는 기도의 자리를 마련하고, 하나님을 찾는 일을 생활의 일부로 두십시오.

일이 다 끝나고 마음이 정리된 뒤에만 기도하려 하면, 하루의 가장 마지막에도 기도의 자리가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특별히 위급해져서 처음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늘 하시던 대로 기도의 자리를 지키셨습니다. 그 모습은 모든 사람이 같은 시간표를 따라야 한다는 뜻보다, 하나님을 찾는 일이 상황에 밀려 사라지지 않아야 한다는 방향을 보여 줍니다. 지금의 생활에서 가능한 때를 살피고, 작은 자리라도 구별해 놓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늘 하시던 대로, 상황과 조건에 상관없이, 주님이 기도의 자리를 지키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게' 2016년 1월 13일 수요기도모임 설교 · 2016-01-13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기도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수면과 돌봄, 생계의 필요를 무시하며 버티라는 명령이 아닙니다. 무엇이 늘 먼저가 되어 하나님과의 대화를 밀어내는지 돌아보고, 자신의 형편 안에서 생활을 다시 정돈해 보자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삶의 여유에 따라 기도를 늘이고 줄이기보다, 기도를 위해 삶을 정돈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의 시간을 흉내 내는 성과가 아니라, 하나님을 일상의 중심에 모시는 꾸준한 관계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건강을 위해, 직장을 위해, 공부를 위해, 삶을 위해, 기도를 줄이고 늘인 게 아니라, 기도를 위해 삶을 다시 정돈한 겁니다.
'하늘의 왕' 2016년 6월 22일 수요기도모임 설교 · 2016-06-22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기도가 삶의 이벤트처럼이 아니라, 삶의 호흡처럼 가깝고 편한 것이 되기를
'하늘의 왕' 2016년 6월 22일 수요기도모임 설교 · 2016-06-22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정해진 기도 시간량을 규칙으로 강요하지 않으며, 돌봄·건강·생계상 제약을 믿음 부족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바빠서 기도를 계속 미뤄요
  • 한가해지면 기도하려고 해요
  • 기도할 시간을 언제 만들죠
  • 일이 끝나야 기도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