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삶과 일
십일조를 드렸으면 나머지 돈은 내 마음대로 써도 되나요?
헌금한 부분만 하나님의 것이고 나머지는 신앙과 무관한 돈이라고 나눌 수는 없습니다. 얼마를 드렸는가와 함께, 남은 소유를 누구의 뜻에 따라 사용하는지도 돌아봐야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소유를 애굽에 남겨 두라는 바로의 타협을 거절합니다. 하나님을 섬길 재물 가운데 무엇을 드릴지는 하나님께 달려 있으므로, 미리 일부를 떼어 자신의 통제 아래 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장면은 헌금을 마친 뒤 남은 돈을 신앙과 관계없는 영역으로 여기는 우리의 습관도 돌아보게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제물에 대한 선택과 구별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으며, 그래서 성도는 모든 소유에 대한 하나님의 ‘주 되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돈에 대한 신앙은 종교적인 지출 한 항목으로 닫히지 않습니다. 내 소유가 하나님의 뜻을 섬기기 위해 맡겨졌다면, 일상에서 그것을 사용하는 결정에도 그 뜻을 물어야 합니다. 이는 남은 돈을 모두 교회에 내라는 계산법이 아니라, 헌금을 했다는 이유로 나머지 삶의 선택을 하나님과 분리하지 말라는 요청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나의 일부만 그리스도의 것인 양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십일조를 드리고 나머지는 내 뜻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일만 주님의 날이라고 여기고, 주일만 예배와 관련된 시간으로 생각합니다.
문제의 중심은 액수를 늘려 자격을 얻는 데 있지 않고, 소유를 통해 누구를 섬기는가에 있습니다. 모세의 거절은 물질을 남겨 둔 자리에 마음과 삶도 다시 매일 수 있음을 드러냅니다. 내 뜻을 무조건 관철할 재산으로 움켜쥐기보다 맡겨진 것으로 사용하는 것, 그 태도가 헌금 이후에도 이어져야 할 믿음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것이 본질적으로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어야 함을 하나님은 지금 주장하십니다.
적용 범위
- 특정 헌금 비율이나 가계 예산을 정하는 답변이 아닙니다. 소유 전체의 주 되심을 전 재산의 교회 이전 명령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십일조 후 나머지 돈의 사용
- 헌금 외 생활비도 신앙과 관계있나요
- 내 돈의 주인은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