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공동체와 돌봄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호감이라는 감정만이 아니라 상대를 대하는 구체적인 태도와 행동입니다. 마음이 먼저 따뜻해질 때만 기다리지 않고, 무례히 대하지 않거나 필요한 친절을 선택하며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사랑의 행동까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린도전서의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고, 자기 유익만 구하지 않는 여러 동사로 설명됩니다. 이것은 감정을 꾸며 내라는 요구가 아니라, 상대를 향한 내 행동을 살피라는 초대입니다. 지금 호감이 없는 상태를 인정하면서도 함부로 말하지 않고 필요한 친절을 남겨 두는 선택은 가능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사랑은 우리의 어떤 마음 상태나 감정,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위와 태도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작은 친절을 선택했다고 해서 곧바로 따뜻한 감정이 생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정의 변화를 성적표처럼 재기보다, 오늘의 태도가 상대를 존중하는지 돌아보십시오. 사랑의 행동에 순종하며 사랑을 배우는 과정도 있습니다. 다만 억지로 친밀한 관계를 만들거나 위험을 견디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한 태도를 선택하는 데서, 호감과는 다른 깊이의 사랑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서 사랑의 행위를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사랑의 행위에 순종함으로써,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경험합니다.
적용 범위
- 감정을 억압하거나 원치 않는 친밀함·위험한 접촉을 요구하지 않는다. 행동이 반드시 특정 감정을 만들어 낸다고 보장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호감이 없는데 사랑하라는 말을 어떻게 지키나요
- 사랑의 감정이 먼저 생겨야 하나요
- 마음 없이 친절하면 위선인가요
- 좋아함과 이웃 사랑은 어떻게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