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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공동체와 돌봄

다른 사람의 잘못을 바로잡을 때 왜 온유해야 하나요?

잘못을 바로잡는 목적이 내 의로움을 드러내는 데 있지 않고 그 사람의 회복에 있기 때문입니다. 온유함은 잘못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아니라, 자신도 넘어질 수 있음을 알면서 책임 있게 권면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이 분명해 보여도, 내가 그보다 의로운 사람이라는 자세로 몰아붙여서는 안 됩니다. 잘못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상대를 수치스럽게 하거나 마음대로 다룰 권리를 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 역시 시험에 빠질 수 있음을 돌아보면서, 상대가 돌이키고 다시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해야 합니다. 온유함은 진실을 숨기는 기술이 아니라, 잘못을 다루는 순간에도 그 사람을 사랑의 대상에서 지우지 않는 태도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남의 실족에 대하여는 훨씬 더 조심스럽고 온유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소금을 두고 화목하라' 2019년 12월 1일 주일 설교 · 2019-12-01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온유하게 대한다는 말이 잘못 자체에 관대해지거나 회개하지 않는 행동을 끝없이 받아주라는 뜻은 아닙니다. 권면의 방식은 신중하고 온유해야 하지만, 공동체가 함께 책임을 묻고 잘못을 다루는 일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즉각적인 공개 망신과 무조건적인 묵인 사이에서, 바른 절차를 따라 회복을 구해야 합니다. 온유함과 책임은 서로를 없애는 선택지가 아닙니다. 잘못을 분명히 다루되 사람을 함부로 해치지 않는 것이 권면의 방향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 방법이 온유해야 한다는 것이지, 죄에 대해서 온유하라는 게 아닙니다.
'소금을 두고 화목하라' 2019년 12월 1일 주일 설교 · 2019-12-01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반복되는 해악을 무기한 참거나 위험한 상대와 직접 접촉하도록 요구하지 않습니다. 범죄·학대의 보호 조치와 신고를 교회 권면으로 대체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잘못한 사람에게 온유해야 하는 이유
  • 온유하게 권면하면 죄를 묵인하는 건가요
  • 교회에서 서로 바로잡는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