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정의와 이웃
미워하는 사람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도 도와야 하나요?
미움 때문에 상대의 어려움을 더 키우거나 필요한 도움을 외면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선대하는 행동은 그 사람의 잘못을 옳다고 인정하는 일과 다르며, 적대가 이어지는 흐름을 멈추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면 도울 기회를 계속 지나칠 수 있습니다. 원수의 소나 나귀가 길을 잃거나 짐에 눌렸을 때 돕으라는 말씀은, 감정이 풀리기 전에도 그가 처한 어려움을 정직하게 볼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반대로 그의 실패를 즐기거나 짐을 더 얹는 행동은 미움에 판단을 맡기는 일입니다. 지금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내가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선한 행동이 있는지부터 살펴보십시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원수를 사랑하라는 계명의 첫 출발점이 바로 여기, 원수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도움을 주었다고 해서 관계가 즉시 회복되거나 상대가 감사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또한 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내가 보복의 흐름을 더하지 않고 자비롭게 행동할 때, 새로운 관계가 시작될 여지는 생깁니다. 직접 다가가는 일이 위험하다면 적절한 도움의 통로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선대의 목적은 상대를 내 뜻대로 바꾸는 거래보다 하나님의 자비를 내 행동으로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내가 원수를 원수로 대하지 않는다고, 또 내가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준다고 해서, 상대방이 나에게 행한 잘못이나 죄가 그냥 다 용서받는 것이 아닙니다.
적용 범위
- 위험한 상대와 접촉하거나 피해자가 직접 구조 책임을 떠맡으라는 뜻이 아니며 관계 회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도와야 하나요
- 원수가 곤란해졌을 때 모른 척해도 되나요
- 미운 사람의 불행이 통쾌해요
- 원수 사랑을 어떤 행동으로 시작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