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정의와 이웃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무고한 한 사람을 희생시키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나요?
공동체의 이익은 무고한 사람을 희생양으로 삼을 명분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설교는 가야바가 남을 희생시키는 계산과 예수님이 자신을 내어 주시는 사랑을 분명히 구별합니다.
무고한 한 사람을 희생양으로 삼는 방식으로 공동체를 지켜서는 안 됩니다. 가야바는 한 사람이 죽어 백성이 보존되는 편이 유익하다고 말했지만, 설교는 그 계산에 자신의 권세와 기득권을 지키려는 마음이 숨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전체를 위해서”라는 말이 붙어도 힘없는 사람에게만 손해와 침묵을 떠넘긴다면 그것은 사랑의 희생이 아닙니다. 공동체는 숫자와 명분으로 한 사람의 존엄을 지워서는 안 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다수의 유익을 위해서라면 한 사람의 무고한 희생쯤은 괜찮다는 건,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논리입니다.
예수님은 타인을 희생시켜 자기 자리를 지키신 것이 아니라, 흩어진 사람들을 살리고 모으기 위해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따라서 십자가를 믿는 공동체가 배울 방향은 누가 대신 희생할지 고르는 일이 아닙니다. 한 사람을 위해 함께 친구가 되고, 권한과 힘이 있는 사람이 먼저 책임을 감당하는 쪽이어야 합니다. 누군가를 쉽게 포기하지 않는 공동체가 되어야 나머지 사람도 필요에 따라 버려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힘없고 죄 없는 자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그저 폭력이고 착취일 뿐입니다.
전체를 위해 하나가 희생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를 위해 전체가 친구가 되 는 그런 공동체
적용 범위
- 구체적 징계나 법적 책임의 사실관계를 대신 판정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다수를 위해 한 사람을 희생해도 되나요
- 가야바의 말은 왜 잘못인가요
- 교회를 위해 누군가 참아야 하나요
- 예수님의 희생과 희생양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