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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기도와 예배

부활절 전날에는 무엇을 묵상하면 좋을까요?

부활의 기쁨을 서둘러 말하기 전에, 예수님의 죽음과 무덤 곁에 머물렀던 이들의 사랑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성토요일은 십자가의 아픔을 건너뛰지 않고 주님 곁에 마음을 두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뒤 아리마대 요셉은 시신을 받아 무덤에 모셨고, 두 여인은 무덤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습니다. 화려한 사건이나 큰 성취가 보이지 않는 이 장면에도 주님을 향한 사랑과 돌봄이 남아 있습니다. 성토요일에는 부활을 이미 안다는 이유로 이 시간을 비워 두지 않고, 주님의 죽음과 그 곁에 있었던 사람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더 이루려 하기보다 내가 누구 곁에 마음을 두고 있는지 돌아보는 묵상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사실상 주님의 무덤에 가장 가까이, 그리고 가장 간절한 마음으로 머물러 있던 사람들이 바로 이 여인들이었던 것이지요.
"무덤에 머물러" 2014년 4월 19일 새벽기도회 설교 (사순절40) · 2014-04-1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주님의 고난과 죽음은 오래 바라보기에 불편하고 두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지나 부활로 가는 길에서 그 사랑의 무게를 생략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 곁에 머문다는 것은 슬픔을 일부러 키우는 의식보다, 나를 위해 고난받으신 분에게 마음을 열고 그분의 위로와 부르심을 기다리는 태도입니다. 정해진 감정을 억지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 속 무덤의 장면을 읽으며 주님에게 마음을 머물게 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주님의 고난, 십자가, 죽음, 이 모든 것들은 머무르기에는 너무나 불편하고 두려운 그런 곳인 것은 아닙니까?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을 주의 깊에 살펴보십시오. 지금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에 머물고 있습니까?
"무덤에 머물러" 2014년 4월 19일 새벽기도회 설교 (사순절40) · 2014-04-1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모든 교단에 동일한 예전이나 감정을 의무화하지 않으며 원고에 인용된 노래 가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성토요일에는 무엇을 하나요
  • 부활절 전날 묵상 주제
  • 예수님의 무덤 곁에 머문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