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은혜와 회개
약할 때 은혜가 충분하다는 말은 고통이 좋은 것이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약함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의지할 수 있다는 뜻이지, 고통이나 질병 자체가 좋은 것이거나 꼭 필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해진다는 말씀은 아파야 더 좋은 신자가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질병과 고난, 가난을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이라고 여기거나 감사 훈련에 꼭 필요한 조건으로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바울의 고백은 자신의 무력함 가운데서도 자신을 붙드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다는 뜻입니다. 약함이 은혜를 더 분명히 발견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과 약함 자체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은 다른 말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온전한 감사를 배우려면 이런 질병이나 고난이 있어야 한다, 그런 뜻이 아닙니다.
고난과 질병, 가난, 이것들은 결코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진 연약함이, 도리어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더 깊이 누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은혜가 충분하다는 말을 모든 문제를 참고 억지로 감사하라는 요구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고쳐주시고 구원해주시기를 끈질기게 구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해결이 즉시 오지 않는 동안에도 하나님이 떠나셨다고 결론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약한 순간에도 떠나지 않고 능력이 되어주신다는 약속을 붙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통을 미화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회복을 구하면서 지금도 함께하시는 은혜를 의지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어떤 문제가 생겨도 다 참고, 그냥 자포자기로, 다 감수하며, 억지로 감사하고 살아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고쳐주시고, 구원해 주시길 끈질기게 기도해야지요.
우리를 떠나지 않고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때가, 바로 우리가 연약해진 때,
적용 범위
- 질병의 원인이나 치료 선택을 판단하는 답변이 아닙니다. 고통의 당사자에게 감사나 감내를 강요하는 근거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뜻
- 약할 때 강하다는 말이 어려워요
- 은혜를 받으려면 고난이 필요한가요
- 고통도 좋게 생각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