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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믿음과 성경

예수님의 족보가 긴 이름 목록으로만 느껴질 때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요?

낯선 이름을 빨리 넘기기보다,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이어진 긴 시간 속에서 하나님이 구원의 길을 열어 오셨음을 묵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읽으면 우리가 주님께 관심을 갖기 전부터 먼저 있었던 하나님의 기다림과 사랑을 바라보게 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탄생 장면을 말하기 전에 긴 족보를 놓습니다. 이름과 출생의 반복으로만 보면 쉽게 훑고 지나갈 수 있지만, 그 사이에는 여러 세대의 시간이 놓여 있습니다. 이 시간을 아들을 보내어 구원의 길을 여시려는 하나님의 기다림으로 묵상할 수 있습니다. 단지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를 묻는 대신, 우리가 관심을 갖기 전부터 우리를 향해 있었던 사랑을 바라보는 읽기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저는 하나님의 긴 기다림을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2014년 11월 30일 주일 설교 · 2014-11-30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우리가 주님의 오심에 관심이 없던 그 때, 이미 예수의 보내심을 향한 하나님의 기다림이 거기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2014년 11월 30일 주일 설교 · 2014-11-30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그렇게 읽으면 족보는 내 신앙의 시작도 오직 내가 마음먹은 순간에 달려 있는가를 돌아보게 합니다. 주님을 모르던 때까지 포함해 내 삶을 먼저 기다리시는 사랑 안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족보의 모든 이름과 세대 수에 숨은 암호를 붙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본문 앞에서 서둘러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나보다 먼저 시작된 구원의 뜻과 사랑을 헤아리는 한 가지 묵상의 길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 주님의 기다림을 온전히 바라보며, 우리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온전히 알고자 애쓰는 시간, 그것이 우리의 대림절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2014년 11월 30일 주일 설교 · 2014-11-30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족보를 하나님의 기다림으로 읽는 것은 해당 설교의 묵상적 해석입니다. 족보의 역사·세대 수를 독립 검증한 결론이나 유일한 해석으로 제시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마태복음 족보를 읽는 의미
  • 예수님 족보의 이름들이 지루하게 느껴져요
  • 긴 족보에서 무엇을 묵상하나요
  • 족보와 하나님의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