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기도와 예배
하나님을 친구처럼 가까이하면서도 경외한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가요?
가까움과 경외는 서로를 지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은혜를 기뻐하면서도 그분의 거룩함을 인정하고 말씀을 소중히 듣는 것이 친밀한 관계의 한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는 은혜는 그분이 누구신지를 잊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시내산의 말씀은 하나님이 백성 가운데 임하시면서도 자신의 거룩함을 분명히 드러내시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우리가 익숙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정도가 곧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가까움의 은혜를 기뻐할수록 그분의 말씀을 소중히 듣고 자기 태도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경외는 하나님을 피하는 거리감만이 아니라 그분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하나님과의 온전한 연합은 언제나 하나님의 거룩과 초월을 깨닫고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과의 연합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를 통한 연합이지, 그냥 서로 편하게 대하는 그런 연합, 그래서 서로 어깨동무하고, 그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그런 연합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 거절당할까 두려워 자신의 마음을 숨겨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된 관계 안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태도는 경건과 경외이며, 하나님은 변함없이 거룩하고 사랑이신 분입니다. 친밀함을 지키려면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셔도 내 뜻대로 넘겨 버리는 대신 주의 깊게 듣고 응답해야 합니다. 사랑과 거룩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존중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가운데 더 깊은 교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여전히 거룩하며, 여전히 사랑이십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받아 힘껏 순종함으로 더 깊은 하나님과의 교제 가운데로 나아가기를
적용 범위
- 경외를 공포나 종교 지도자에 대한 무조건적 복종으로 바꾸지 않으며 하나님께 솔직히 말할 자유를 막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하나님이 가까운데 왜 경외해야 하나요
- 친밀함과 두려움은 모순인가요
- 하나님을 편하게 대해도 되나요
- 하나님과 가까움이 가벼움이 되지 않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