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믿음과 성경
예수님을 믿는 것과 제자로 따르는 것은 서로 다른 단계인가요?
예수님을 믿는 일과 그분을 따르는 삶을 완전히 떼어 놓을 수는 없습니다. 제자의 길은 구원받은 뒤 일부 사람만 선택하는 특별 과정이 아니라, 주님을 알고 믿는 관계가 삶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요한복음의 눈을 뜬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난 기적만 신기하게 여기는 데 머물지 않았습니다. 거듭된 심문 속에서도 예수님을 인정하며 제자의 길로 나아갑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믿는다는 고백은 그분의 길을 나와 상관없는 것으로 남겨 두지 않습니다. 따름은 구원의 값을 더 치르는 별도의 자격시험이 아니라, 나를 만나 주신 주님을 믿는 사람이 자신의 삶으로 드리는 응답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구원에 이르는 참다운 믿음은 주님을 뒤따르는 삶의 고백이 있는 믿음이며, 그분의 삶이 또한 나의 삶의 모습이라고 인정하는 믿음입니다. 제자가 된다는 말과 구원을 받았다는 말은 어떤 순차적인 변화가 아닌 하나의 사건인 것입니다.
영생을 죽은 뒤에만 시작되는 시간으로 생각하면 지금의 삶과 주님을 따르는 일이 분리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알고 따르는 관계 안에서 영생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선택과 말과 관계도 그 생명의 한 부분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따름의 어려움을 느낀다고 곧바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구원을 판정하기보다, 믿는다고 고백한 주님의 길에 오늘 어떻게 응답할지 묻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지금 여러분은 이 땅에서의 삶을 살다가 끝나면 다시 영생을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알고 그분을 온전히 따르는 지금, 여러분의 영생은 이미 시작되었고, 여러분의 삶은 영생의 시간을 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적용 범위
- 믿음과 따름의 관계를 설명하며 행동의 양으로 특정인의 구원 여부를 판정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제자도를 구원의 선행 조건으로 추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구원만 받고 제자는 안 되어도 되나요
- 믿는 사람과 제자의 차이
-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선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