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목록

설교에 근거한 답변 · 정의와 이웃

다른 사람이 어려워진 덕분에 제게 유리한 기회가 생기면 이익만 생각해도 될까요?

나에게 유리하다는 사실만으로 그 선택의 책임이 끝나지는 않습니다.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거나 그 고통을 키우면서 이익을 얻는 마음은 따로 돌아봐야 합니다.

에돔은 강한 나라의 눈치를 보며 자기 이익을 챙기려 했지만, 그 현실이 이웃의 고통을 발판으로 삼은 책임까지 없애 주지는 않았습니다. 유리한 편에 서는 선택에도 누구의 고통을 이용하고 있는지 묻는 일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어떤 기회가 생겼을 때 그것이 얼마나 유리한지만 보면 그 과정에서 더 어려워지는 사람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경쟁과 이익을 잘못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타인의 고통을 이용하고 있는지 묻는 책임은 남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누군가의 고통 앞에 눈을 감고, 그 고통을 통해 나는 유익을 얻겠다는 그런 마음을, 하나님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돔(2)" 2015년 5월 8일 새벽 설교 · 2015-05-08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그 사람이 자기 잘못으로 어려워졌다고 생각해도, 그것이 내가 무엇을 해도 된다는 허락은 아닙니다. 유다에게 자기 책임이 있었어도 그 고통을 이용한 주변 나라의 책임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상대의 잘잘못을 평가하는 일에만 머물지 말고 지금 내가 어떤 마음으로 무엇을 더하고 있는지 보아야 합니다. 내 이익을 내려놓고 공의의 길을 택하는 일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어려움까지 하나님 앞에 가져가되, 남의 고통이 나에게는 무관한 재료가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설사 그 환난이 유다 스스로 자초한 일이며, 그 또한 하나님의 징계의 한 부분이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 상황 속에서 유다는 물론 다른 주변의 나라들 역시 주목하고 계신다는 것을, 에돔은 기억했어야 했던 겁니다.
"에돔(2)" 2015년 5월 8일 새벽 설교 · 2015-05-08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특정 거래나 경쟁의 도덕성을 정보 없이 단정하지 않는다. 현대의 피해나 재난을 하나님의 징계로 판단하지 않고 타인의 고통을 이용하는 자기 선택을 돌아본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남의 불행으로 얻는 이익
  • 타인의 고통과 내 기회
  • 경쟁자가 어려워졌을 때
  • 자기 잘못으로 힘든 사람은 외면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