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기도와 예배
하나님께 약속했으면 누군가를 해치는 내용도 반드시 지켜야 하나요?
하나님께 약속했다는 말이 해로운 행동을 거룩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약속의 내용 자체가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 돌아보아야 하며, 잘못된 서원을 끝까지 실행하는 것을 신실함으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입다는 전쟁에서 이기면 자신을 처음 맞는 것을 번제로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무엇이 기다리는지도 모른 채 한 부주의한 서원이었고, 딸을 제물로 삼는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서원을 지키려는 열심만 보고 그 내용을 검토하지 않으면 잘못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의 약속이 누군가의 생명과 존엄을 해친다면, 내가 한 말이라는 이유로 정당화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자기의 서원에 충실하려고 했던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요, 엄연히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우상숭배나 다름이 없는 일입니다.
잘못된 서원을 돌아보는 일은 약속을 모두 가볍게 여기자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말의 무게를 알기에,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고 무엇이든 바치겠다는 식의 약속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경솔하게 말했다면 그 책임을 인정하고 말씀의 뜻에 맞게 바로잡는 길을 구하십시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감당하게 하면서 나는 약속을 지켰다고 안심하는 태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신실함의 방향과 맞지 않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서원이라는 게 본래 그렇지만, 특히나 사람을 두고는 쉽게 서원하지 말라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적용 범위
- 입다 본문에 대한 이 설교의 해석을 근거로 하며 모든 서원의 해제 절차를 제시하지 않는다. 해로운 행위를 실행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잘못된 서원도 무조건 지켜야 하나요
- 하나님께 맹세한 내용이 잘못되었어요
- 서원을 지키려다 다른 사람이 피해를 봐요
- 입다의 서원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