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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삶과 일

하나님께 드릴 헌신이라면 가족과 상의하지 않고 약속해도 될까요?

가족의 시간과 재정, 돌봄에 영향을 주는 헌신이라면 함께 책임질 사람과 상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린다는 이유가 그 약속을 감당하게 될 가족의 뜻과 형편을 지우지는 않습니다.

자원하는 헌신은 소중하지만 그 결단의 비용을 나만 감당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시간을 더 쓰거나 물질을 드리는 약속은 함께 사는 사람의 생활에도 영향을 줍니다. 민수기의 서원 규례를 오늘 읽을 때에도 먼저 보아야 할 것은 누가 일방적으로 허락할 권한을 갖는가보다 누가 함께 책임지는가입니다. 믿음으로 결단했다는 말만으로 가족에게 새로운 부담을 넘기지 말고, 실제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함께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만약 결혼한 남녀가 서원을 한다면, 서로의 동의, 배우자의 동의가 필요할 겁니다. 그 서원을 지키는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가족에게 영향이 없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강해 33. 서원 규례에 담긴 신앙의 원리 · 2022-07-27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상의를 한다는 것은 한쪽이 다른 쪽의 신앙을 소유하거나 모든 결정을 통제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남편도 아내에게, 아내도 남편에게 약속의 내용을 알리고 함께 감당할 길을 찾는 것입니다. 이미 한 말이니 무조건 따라오라고 밀어붙이기보다, 서로의 형편과 책임을 듣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약속을 세우는 순간의 열심뿐 아니라 그 약속을 살아낼 관계도 귀하게 여기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헌신은 함께 책임질 사람을 존중하는 과정 안에서 구체화되어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반드시 자신의 서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두 사람은 한 몸이고, 또한 삶의 모든 부분을 함께 책임져야 하는, 운명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강해 33. 서원 규례에 담긴 신앙의 원리 · 2022-07-27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고대의 여성 종속 규정을 오늘의 일방적 통제권으로 옮기지 않는다. 개인의 모든 신앙 행위에 가족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아니라 공동 생활에 영향을 주는 약속의 책임을 다룬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배우자 몰래 헌신 서원
  • 가족과 상의 없이 교회 봉사
  • 헌금 약속 배우자 동의
  • 신앙의 결단과 가족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