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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믿음과 성경

성경에서 뒤에 기록된 이야기는 반드시 앞 이야기보다 나중에 일어난 일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앞서 일어난 일을 뒤에서 다시 설명하기도 하므로, 기록된 위치와 실제 사건의 시간을 구별하고 왜 그 자리에 놓였는지 살펴야 합니다.

민수기는 백성의 수를 세는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뒤의 7장에서는 그보다 먼저 있었던 성막 봉헌을 자세히 다룹니다. 페이지가 뒤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봉헌도 계수 이후에 일어났다고 읽으면 본문의 시간 표시를 놓치게 됩니다. 이야기가 이미 있었던 장면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는 뜻입니다. 먼저 본문이 제시하는 시점을 확인하고, 지금 설명하는 일이 새로운 사건인지 앞선 사건을 다시 비추는 것인지 구별해 보십시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사실 민수기는 그렇게 회막을 완성하고 봉헌한 후 한 달이 지나서 백성들의 수를 세는 이야기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본문은, 한 달 전의 이야기로 되돌아간 건데요, 왜 이렇게 기록했는가, 하는 것은, 본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됩니다.
민수기 강해 8. 회막 봉헌 예물 · 2021-12-01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앞 사건을 뒤에 설명하는 것을 곧바로 혼란이나 모순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이 봉헌 이야기는 앞서 소개된 지파 지도자들과 레위인의 직무를 알고 읽을 때 더 잘 이해됩니다. 기록은 시간의 흐름뿐 아니라 내용을 설명하는 관계도 따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날짜가 없는 곳의 시점을 마음대로 채워 넣어서는 안 됩니다. 확인된 시간 표시는 그대로 존중하면서, 앞뒤 이야기가 서로 무엇을 설명해 주는지 함께 읽으십시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민수기 1장부터 6장까지의 내용이, 한 달 전에 있었던 그 성막 봉헌식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봉헌식 부분을 여기서 다시 한 번 자세히 설명하는 것입니다.
민수기 강해 8. 회막 봉헌 예물 · 2021-12-01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시간 순서가 아니라는 설명으로 모든 역사적 차이를 자동 해결하지 않는다. 본문에 없는 날짜와 사건 순서를 임의 복원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성경은 전부 시간 순서대로 쓰였나요
  • 앞선 사건이 뒤에 다시 나오는 이유
  • 민수기의 봉헌식은 언제 일어난 건가요
  • 성경 기록 순서와 사건 순서는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