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기도와 예배
하나님이 내 필요를 이미 아신다면 왜 말로 기도해야 하나요?
기도는 하나님께 부족한 정보를 알려 드리는 일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 앞에 가져가며 관계를 맺는 일입니다. 이미 아시는 아버지께 더 솔직하고 친밀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신다는 믿음과 하나님께 구하는 행동은 서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구하기 전에 필요를 아신다고 하신 것은 기도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많은 말과 정성으로 하나님을 설득하려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그분 앞에서 표현하는 순간, 막연한 바람을 가지고 혼자 머무는 데서 벗어나 하나님과 대화하게 됩니다. 멋진 말이 없어도 지금의 필요를 정직하게 아뢸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다 아시니 기도하지 말라가 아니라, 다 아시니 하나님께 더 친밀히, 더 조용히, 더 은밀히 기도하라는 말씀인 겁니다.
원하는 일이 생겼다면 생각만 반복하기보다 그것을 기도의 말로 옮겨 보십시오. 주님은 도움을 구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는지 물으셨습니다. 나의 바람을 분명히 구하는 과정은 내가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합니다. 그렇다고 정확한 문장을 말해야 응답을 얻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미 나를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숨기거나 꾸미지 않고, 필요와 바람을 그분께 맡길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우리의 입으로 명확히 구하여 기도하도록 가르쳐주신 겁니다.
적용 범위
-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의 기도를 배제하거나 특정 표현을 응답의 조건으로 삼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하나님은 다 아시는데 기도할 이유가 있나요
- 마음으로 바라기만 해도 기도인가요
-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 왜 구하나요
-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알아주시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