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믿음과 성경
이미 일어난 일은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나요?
일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일을 하나님이 원하신 선한 일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악한 상황에서도 선을 이루실 수 있다는 믿음과, 그 사건 자체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판단은 구별해야 합니다.
주기도문은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구하게 합니다. 이 기도는 지금 일어나는 모든 것이 이미 그 뜻과 같다고 쉽게 말하지 못하게 합니다. 죄와 다툼과 전쟁처럼 하나님의 생명의 뜻에 어긋나는 일들도 현실에서 벌어집니다. 그런 일을 겪은 사람에게 모든 것이 뜻이니 좋게 받아들이라고 말하면, 실제의 해로움과 슬픔을 지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서도 일어난 일을 바르게 분별하는 작업은 필요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물론 하나님은 그 모든 일들을 통해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을 완성해나가실 것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각각의 일들이 다 하나님의 뜻이냐,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오늘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통해 더욱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각 사건의 숨은 뜻을 내가 다 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들이 생명을 얻고 풍성히 누리기를 원하신다는 방향을 붙들 수는 있습니다. 뜻을 이루어 달라는 기도는 일이 저절로 흘러가도록 두는 체념이 아니라, 그 생명을 위해 내가 어떻게 응답할지 묻는 기도입니다. 이미 일어났다는 이유로 악을 정당화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선을 이루심을 믿는 사람은 오늘 생명을 살리는 뜻을 구하고 그 일에 참여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누구도 그 생명에서 소외됨이 없게 되는 것, 하나님의 자녀를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는 것, 그들이 모두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충만한 만족을 누리며 사는 것,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그리고 그 일에 참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적용 범위
-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현실 사건을 구별하는 설교 해석입니다. 특정 사건의 숨은 목적이나 특정인의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승인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인가요
- 나쁜 일도 하나님이 원하셨나요
- 합력하여 선과 하나님의 뜻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