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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정의와 이웃

상대가 실제로 한 말을 그대로 옮겼는데도 거짓 증언이 될 수 있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말이라도 앞뒤 맥락을 잘라 의도와 다르게 들리게 만들면, 문자 그대로의 인용이 상대를 왜곡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문장이 실제로 말해졌다는 사실과, 그것을 옮긴 이야기가 전체 뜻에 충실하다는 것은 다릅니다. 앞뒤 사정과 말의 대상을 빼면 같은 문장도 전혀 다른 의도로 들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전에 관한 말씀을 일부만 옮긴 증언처럼, 정확한 단어가 악의적인 편집의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실대로 인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이 끝나지 않습니다. 내가 전한 말이 상대의 뜻을 이해하도록 돕는지, 왜곡된 인상을 만들고 있는지 함께 돌아봐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들은 일부만 문자적으로 옮겨 악의적으로 증언했습니다.
출애굽기 강해 44. 십계명 #9 · 2019-09-05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우리는 상대를 정확하게 설명하려는 마음보다 듣는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 이끌릴 수 있습니다. 그때 불리한 부분만 골라 강조하고 다른 사정은 지우면서도 자신은 사실만 말했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서는 나는 다르다고 자신하기보다, 내 이익과 감정이 전달 방식에 끼어들었는지 계속 살펴야 합니다. 정직한 말은 인용한 한 문장의 정확성뿐 아니라 그 문장이 놓인 맥락까지 책임 있게 전하는 말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나는 안 그래.’ ‘나는 달라’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위험합니다.
출애굽기 강해 44. 십계명 #9 · 2019-09-05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모든 요약이나 발췌를 악의적 왜곡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특정 발언의 진위를 검증하거나 명예훼손 여부를 법적으로 판정하는 답변이 아닙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사실만 말했는데 왜 왜곡인가요
  • 말을 잘라 인용하는 것도 거짓말인가요
  • 상대의 발언을 정직하게 전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