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교회와 증언
좋은 일을 하려는데 거절당하면 끝까지 밀어붙여야 하나요?
좋은 목적이 있다고 해서 상대의 거절을 힘으로 꺾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적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다른 길과 사람을 통해 나아갈 수 있고, 돌아가는 선택이 믿음의 포기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모세는 에돔에 길을 열어 달라고 여러 번 부탁했지만 거절당한 뒤 돌아갔습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은 마을에 벌을 내리자는 제자들을 꾸짖고 다른 마을로 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이 내 계획에 협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거절이 아쉽고 부당하게 느껴지더라도, 상대를 굴복시키는 일이 어느새 원래의 목적을 대신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들을 꾸짖으시고, 그냥 다른 마을로 돌아서 가십니다.
한 통로가 닫혔다면 지금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차분히 찾으십시오. 계획을 조정하거나 기다리거나 다른 도움을 구하는 일은 믿음을 잃은 행동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원망과 자기연민이 계속 길을 정하게 두기보다,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며 다음 걸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믿는다는 것은 내 계획의 모든 세부가 그대로 성취되어야 한다고 고집하는 것과 다릅니다. 돌아가는 길에서도 맡겨진 일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렇게 누가 거절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일이 어그러지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해서 모든 게 순적하게 진행되는 것도 아니며, 또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능력이 사사건건 그런 일에 대한 보복의 차원에서 드러나는 것도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적용 범위
- 모든 거절이 옳다고 하거나 정당한 이의 제기를 금하지 않는다. 어떤 우회가 반드시 더 좋은 결과를 낸다고 예측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하나님 일을 거절하는 사람에게 강하게 맞서야 하나요
- 사역이 막히면 다른 길로 가도 되나요
- 좋은 뜻인데 왜 상대가 협조하지 않을까요
- 거절당해도 계속 설득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