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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기도와 예배

제가 직접 쓴 고백이 아닌 찬송도 진실한 제 고백으로 부를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이 노래를 직접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 노래가 어떤 하나님을 고백하는지 듣고 공감하며, 나의 마음과 삶을 그 고백에 함께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시를 직접 쓸 수 있는 능력과 그 시의 뜻을 알아듣고 누리는 능력은 같지 않습니다. 찬송도 마찬가지입니다. 마리아처럼 아름다운 노래를 지어야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리아가 어떤 하나님을 경험하고 기뻐하는지 살피며, 그 하나님을 나도 믿고 바라볼 수 있는지 묻는 데서 참여가 시작됩니다. 다른 사람의 고백을 함께 부른다는 것은 내 목소리를 빌려 주는 일 이상으로, 그 믿음에 마음을 기울이는 일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모든 사람이 다 시인이 되어, 누구나 다 좋은 시, 아름다운 시를 직접 쓸 수도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을 겁니다. 다만 적어도 그런 시를 알아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안목이 있다면, 그의 삶은 훨씬 더 풍요롭겠지요.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2022년 2월 6일 주일 설교) · 2022-02-06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진실한 찬송은 입술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다 설명되지 않습니다. 내가 부르는 가사가 누구를 높이고, 어떤 삶을 바라보게 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아직 그 노래의 모든 경험이 내 경험과 같지 않더라도, 믿고 소망하는 마음으로 함께 부를 수 있습니다. 감정을 억지로 만들어 증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뜻을 알아듣고 하나님께 마음을 향하면서, 남의 노래가 공동체의 노래가 되고 또한 나의 응답으로 자라가도록 부르십시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냥 입술만 움직여 노래하는 게 아니라, 그냥 별 생각 없이 흥얼거리는 게 아니라, 전심을 다해, 온 마음과 정성으로 하나님을 노래한다는 거지요.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2022년 2월 6일 주일 설교) · 2022-02-06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나의 노래가 아닌 우리의 노래, 다른 모든 마리아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그런 노래를, 우리의 영혼과 마음으로 부르며 사는 그 귀한 은혜가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2022년 2월 6일 주일 설교) · 2022-02-06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원고 속 마리아의 연령·작시 시점에 대한 추정을 확정하지 않는다. 특정 감정이나 음악적 능력으로 찬송의 진실성을 판정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남이 쓴 찬송을 따라 부르는 것도 믿음인가요
  • 시를 못 써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나요
  • 찬송 가사가 내 고백이 되려면
  • 마리아의 노래를 어떻게 함께 부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