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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교회와 증언

내가 결과를 누리지 못할 일에도 정성을 다할 이유가 있나요?

그 일이 이웃과 다음 사람을 살리는 길이라면, 내가 열매를 직접 누리지 못해도 의미가 있습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이 다를 수 있으며, 드러나지 않는 섬김도 하나님나라의 일에 참여합니다.

모세는 자신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뒤에도 백성을 이끄는 일을 이어갔습니다. 자신이 누릴 결과가 아니라 맡겨진 사람들의 길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공동체의 많은 일도 비슷합니다. 내가 시작한 배움이나 돌봄을 다른 사람이 이어받고, 열매는 훗날 드러날 수 있습니다. 직접 성취를 확인하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지금의 수고를 무가치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누군가를 위한 준비 자체가 귀한 역할일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비록 자신은 들어갈 수 없게 된 가나안 땅이지만, 모세는 낙심하거나 주저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가나안을 향한 여정을 묵묵히 이어갑니다.
민수기 강해 24. 아론의 죽음과 에돔의 거절 · 2022-05-18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내가 모든 결과의 주인공이어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다른 사람이 이어 가는 것을 기뻐할 여지가 생깁니다. 오늘 맡은 일을 정성껏 하고, 필요한 것을 다음 사람에게 잘 넘기는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당한 착취를 받아들이거나 모든 일을 끝없이 떠맡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나의 이름과 보상만으로 수고의 의미를 재지 않고, 함께 자라나는 공동체를 바라보며 씨를 뿌리는 기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단을 거두지만, 때론 뿌리는 자로 만족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민수기 강해 24. 아론의 죽음과 에돔의 거절 · 2022-05-18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모든 사역의 성공이나 특정한 결실의 크기를 보장하지 않는다. 정당한 보수와 인정의 책임을 없애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성과를 다른 사람이 가져가는데도 섬겨야 하나요
  • 내가 떠난 뒤에야 열매가 맺히는 사역
  • 결과를 못 보고 끝나는 헌신은 헛된가요
  • 씨를 뿌리기만 하는 일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