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교회와 증언
내가 결과를 누리지 못할 일에도 정성을 다할 이유가 있나요?
그 일이 이웃과 다음 사람을 살리는 길이라면, 내가 열매를 직접 누리지 못해도 의미가 있습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이 다를 수 있으며, 드러나지 않는 섬김도 하나님나라의 일에 참여합니다.
모세는 자신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뒤에도 백성을 이끄는 일을 이어갔습니다. 자신이 누릴 결과가 아니라 맡겨진 사람들의 길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공동체의 많은 일도 비슷합니다. 내가 시작한 배움이나 돌봄을 다른 사람이 이어받고, 열매는 훗날 드러날 수 있습니다. 직접 성취를 확인하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지금의 수고를 무가치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누군가를 위한 준비 자체가 귀한 역할일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비록 자신은 들어갈 수 없게 된 가나안 땅이지만, 모세는 낙심하거나 주저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가나안을 향한 여정을 묵묵히 이어갑니다.
내가 모든 결과의 주인공이어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다른 사람이 이어 가는 것을 기뻐할 여지가 생깁니다. 오늘 맡은 일을 정성껏 하고, 필요한 것을 다음 사람에게 잘 넘기는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당한 착취를 받아들이거나 모든 일을 끝없이 떠맡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나의 이름과 보상만으로 수고의 의미를 재지 않고, 함께 자라나는 공동체를 바라보며 씨를 뿌리는 기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단을 거두지만, 때론 뿌리는 자로 만족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적용 범위
- 모든 사역의 성공이나 특정한 결실의 크기를 보장하지 않는다. 정당한 보수와 인정의 책임을 없애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성과를 다른 사람이 가져가는데도 섬겨야 하나요
- 내가 떠난 뒤에야 열매가 맺히는 사역
- 결과를 못 보고 끝나는 헌신은 헛된가요
- 씨를 뿌리기만 하는 일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