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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삶과 일

재물을 쌓아두지 말라는 말씀은 저축을 하면 안 된다는 뜻인가요?

저축 여부 하나로 판단하는 뜻은 아닙니다. 쌓아둔다는 경고는 돈이 하나님의 뜻을 섬기는지, 내 욕망과 이기심만을 위해 사용되는지에 관한 질문입니다.

돈을 통장에 남겨 두었는지 곧바로 썼는지만으로 쌓아둠의 뜻을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두로의 재물에 관한 말씀은 물질이 누구의 뜻을 위해 쓰이는가를 묻습니다. 돈을 모았다는 이유만으로 죄라고 단정하거나, 다 써 버렸다는 이유로 경고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면 본문의 질문을 놓치게 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사실 여기 쌓아둔다는 말의 의미는 단지 쓰지 않고 모아두고 저축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간직하거나 쌓아두지 아니하리니" 2014년 12월 23일 새벽 설교 · 2014-12-23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소비는 돈이 빠르게 사라진다는 이유로 거룩한 사용이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절약을 많이 했다는 사실도 그 돈의 방향을 자동으로 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저축과 지출을 함께 보면서 무엇을 위해 모으고 어디에 쓰려 하는지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액수와 속도에 앞서 목적을 살피는 일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저 아껴 쓰고, 헌금 많이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사용하는 물질이 과연 이 땅에서 썩어 사라지는 물질이냐, 아니면 저 주님 나라에 쌓이는 물질이냐, 이 극명한 차이에 관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고민을 해 나가기를 권면합니다.
"간직하거나 쌓아두지 아니하리니" 2014년 12월 23일 새벽 설교 · 2014-12-23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청지기의 관점은 돈을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소유물로 보지 않는 데서 시작합니다. 잠시 맡겨진 것이라면 주인의 뜻을 묻고 실제 사용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저축을 무조건 금하거나 허용하는 한 줄의 규칙보다, 모으는 이유와 쓰는 방향을 하나님 앞에서 계속 살피는 책임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내 돈이 내 돈이라 생각하는가, 아니면 나의 주인이신 주님의 돈이라 생각하는가, 그 관점이 모든 경제적인 문제에 접근하는 우리 신앙의 첫 단추가 된다는 말입니다.
"간직하거나 쌓아두지 아니하리니" 2014년 12월 23일 새벽 설교 · 2014-12-23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적정 저축률·비상자금·투자 상품을 정하지 않습니다. 두로의 행위가 자발적 헌신인지 강제적 결과인지는 원문도 확정하지 않는 부분으로 남깁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저축하는 것도 죄인가요
  • 땅에 재물을 쌓지 말라는 뜻
  • 돈을 모으는 것과 탐욕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