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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공동체와 돌봄

아직 미숙하고 성과가 없는 사람도 먼저 존중해야 하나요?

존중을 잘해 낸 뒤 받는 보상으로만 둘 수는 없습니다. 지금의 미숙함만으로 그 사람의 가치를 닫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이 빚어 가시는 존재로 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존중할지 말지를 지금 보여 주는 실력만으로 결정하면, 아직 자라는 사람은 늘 인정을 얻어야 하는 자리에 놓입니다. 먼저 존경하라는 말씀은 부족함을 못 본 척하라는 뜻보다 그 사람을 현재의 평가에 가두지 말라는 요청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받아들이신 뒤 의로운 모습으로 빚어 가시듯, 우리도 완성된 사람에게만 자리를 내어 주는 태도를 돌아봐야 합니다. 사람의 가치는 당장 내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더 깊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우리를 가르치시고 연단하고 갈고 닦아, 어느 기준 이상이 되었을 때 ‘의롭다’ 인정하시는 게 아니라, 우리 존재 자체를 통째로 받아들이시고, 인정하시고, 영접하여 주신 후에 우리를 그 모습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2018년 9월 9일 주일 설교 · 2018-09-0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먼저 존중한다고 해서 잘못한 행동까지 좋다고 말하거나 필요한 배움을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상대를 낮추어야 고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귀한 사람에게 합당한 방식으로 말하고 도울 수 있습니다. 책망만으로 바꾸려 할 때 생기는 한계를 돌아보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가능성도 함께 보십시오. 존중을 성과를 끌어내는 요령으로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결과가 더디더라도 함께 빚어져 가는 사람이라는 시선을 지키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먼저 존경을 받으면 그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왜 그거 못하느냐, 왜 좀 더 잘하지 못하느냐, 책망과 질책으로 변화되는 데는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부작용도 많습니다.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2018년 9월 9일 주일 설교 · 2018-09-0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존중이 언제나 특정한 성장 결과를 낳는다고 보장하지 않는다. 사람의 존엄과 실제 행동의 평가, 맡길 역할의 판단을 구별한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성과가 없어도 존중해야 하나요
  • 미숙한 동료를 보는 시선
  • 존경받을 자격이 없어 보여요
  • 먼저 존경하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