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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기도와 예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원하는 일이 반드시 이루어지나요?

예수님의 이름은 소원을 이루는 주문이 아닙니다. 그분의 의를 의지해 하나님께 나아가며, 내가 바라는 것과 함께 그분의 뜻을 구한다는 고백입니다.

기도 끝에 정해진 말을 붙였다는 이유만으로 내 요구가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내가 가진 자격을 주장하는 대신 그분을 의지한다는 뜻이며, 동시에 그분의 뜻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고백입니다. 따라서 무엇을 원하는지 솔직히 말씀드리면서도, 그 바람이 주님의 뜻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함께 물어야 합니다. 기도의 이름과 실제 바람이 서로 아무 상관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면 그 고백의 의미를 놓치게 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나의 이름으로, 나의 정체성으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으로, 그분의 의와 그분의 자격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눈물을(2)' 2015년 6월 29일 새벽 설교 · 2015-06-2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물론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하니, 그분의 뜻에 따라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도를, 눈물을(2)' 2015년 6월 29일 새벽 설교 · 2015-06-2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그렇다고 하나님의 뜻을 완벽하게 알아낸 다음에만 기도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모른다고 고백하며, 지금의 필요와 바람을 말씀드리고 그 뜻을 배워 가면 됩니다. 뜻에 맞는 기도인지 확신이 없다는 이유로 대화 자체를 끊기보다, 내 마음도 바뀔 수 있도록 기도의 자리를 열어 두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는 하나님을 내 계획에 묶어 두는 기술이 아니라, 부족한 내가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늘 그 뜻을 구하고 깨달아가야 하지만, 뜻에 다 맞는 기도를 할 때까지 기도를 미뤄두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기도를, 눈물을(2)' 2015년 6월 29일 새벽 설교 · 2015-06-29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기도 문구에 효력을 부여하지 않으며, 개별 소원의 성취 여부나 시점을 판단하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다 되나요
  • 기도 끝에 예수님 이름을 붙이는 이유
  • 예수 이름의 기도는 주문인가요
  • 하나님 뜻을 모르는데 어떻게 기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