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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은혜와 회개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말은 잘못을 문제 삼지 않는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정죄함이 없다는 선언은 죄를 무시하는 허가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죄와 사망의 지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하는 은혜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에게 정죄함이 없다는 말은, 열심히 변한 다음에야 겨우 얻을 수 있는 상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 삶이 거기서 시작된다는 선언입니다. 정죄는 죄에 대한 유죄 선언과 그에 따른 형벌을 함께 가리키며, 그리스도 안에서는 그 관계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 삶을 바꾸기 위해 끝없이 자신을 유죄의 자리에만 세워두는 것이 신앙의 출발은 아닙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예수를 믿는다 할 때의 출발점은, 결코 정죄함이 없다, 여기입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017년 11월 26일 주일 설교 · 2017-11-26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죄에 대한 유죄 선언과 그 죄에 대한 형별 모두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017년 11월 26일 주일 설교 · 2017-11-26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이 은혜가 잘못을 대수롭지 않게 만든다는 뜻은 아닙니다. 십자가의 속죄는 형벌의 면제에 머물지 않고 죄 자체의 지배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엽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무시하며 살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그 뜻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말씀을 지켜야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자녀가 되었기에 새로운 삶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정죄 없음은 책임 없는 무관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시작할 근거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죄 그 자체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차원에서 구원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017년 11월 26일 주일 설교 · 2017-11-26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율법을 무시하고 아무 상관이 없이 사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율법을 이루게 하시기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겁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017년 11월 26일 주일 설교 · 2017-11-26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그리스도 안의 구원을 설명하는 신학적 선언이며, 사회적 책임·피해 회복·정당한 비판이 없어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정죄함이 없다는 뜻
  • 용서받으면 잘못해도 괜찮나요
  • 로마서 8장 정죄 없음
  • 무정죄와 책임은 어떻게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