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삶과 일
먹고살기 위한 필요도 욕심이니 줄여야 하나요?
생존을 위한 몸의 필요 자체를 죄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것을 건강하게 누리는 것과, 채워져도 계속 더 가지려는 욕망에 삶을 맡기는 것을 구별해야 합니다.
먹고 마시며 살아갈 힘을 얻는 욕구는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며 거룩한 삶과 대립하지 않습니다. 절제가 필요하다는 말은 몸이 원하는 것을 무조건 부정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과도하거나 해로운 방식은 돌아보되, 필요한 것을 건강하게 누리는 일까지 죄책감으로 다룰 필요는 없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생존을 위한 육체의 욕구는 당연한 것이고 그 또한 거룩한 것입니다. 다만 ‘절제와 교정’이 필요합니다.
필요를 채운 뒤에도 계속 결핍만 느끼며 더 많은 것을 추구한다면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생명을 돌보는 목적보다 이기적인 만족이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진 양을 무조건 줄이는 공식보다, 무엇이 충분한지 살피지 못하고 끝없이 끌려가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문제는, 이미 다 채워지고 누려졌지만, 스스로는 계속 결핍을 느끼며,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는 필요를 인정하면서도 그 필요가 삶 전체를 지배하지 않도록 합니다. 무엇을 얼마나 소비할 수 있는지가 나의 가치 전부는 아닙니다. 하나님 안에서 더 큰 기쁨을 찾으며 몸의 필요를 바르게 돌볼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을 누리는 일과 욕망의 주인이 되는 일은 함께 배워 갈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사람에겐 양식이 필요하지만,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님을, 그 떡에 우리의 거룩함과 존귀함이 있는 게 아님을, 떡보다 더 큰 즐거움이 하나님 안에 있음을,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로 이미 가르쳐 주셨습니다.
적용 범위
- 개인의 생존에 필요한 양이나 식이·건강 기준을 산정하지 않습니다. 결핍을 참고 방치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필요를 채우는 것도 탐욕인가요
- 욕구와 욕망은 어떻게 다른가요
- 신앙인은 몸의 필요를 억눌러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