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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믿음과 성경

하나님에 대해 이미 많이 배웠는데 계속 새롭게 알아가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일은 과거에 배운 지식을 보유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지금 더 알고자 하며 내 이해가 고쳐질 가능성을 여는 관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완전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오래 배웠다는 사실은 감사할 일이지만, 더 배울 것이 없다는 확신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새롭게 알고 이전의 오해를 깨닫는 순간이 계속 열려 있어야 합니다. 낯선 말씀을 만났을 때 곧바로 익숙한 설명 안에 가두지 않는 것이 그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라는 절대적 타자 앞에 언제나 낯선 이방인이며, 하나님에 대한 완전하지 않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인정하고, 매순간 하나님을 더 온전히 알고자 하느냐, 그것일 겁니다.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2020년 2월 16일 주일 설교 · 2020-02-16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사랑하는 사람을 오래 알았다고 더는 알아갈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이미 알고 있는 설명만 반복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지금 찾고 구하며 더 온전히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드러납니다. 지식을 늘려 남보다 앞서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현재의 일로 받아들이는 태도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서로를 다 알지 못함을 인정하며, 또 더 알고자 하는 그것이 다름 아닌 사랑이며, 하나님 사랑의 실존인 것입니다.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2020년 2월 16일 주일 설교 · 2020-02-16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하나님을 더 아는 일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그분이 요구하실 변화가 두렵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익숙한 신앙 안에서 지금의 이익과 안전만 지키려 하면 새로운 이해를 막게 됩니다. 이미 배운 것을 발판으로 삼되, 오늘도 말씀을 읽고 응답하면서 내 생각을 고쳐 갈 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살아 있는 현재형이 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하나님을 더 온전히 아는 일은 늘 위험하고 두려운 일이지요. 그 하나님이 나에게 또 무슨 회개와 순종을 요구하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2020년 2월 16일 주일 설교 · 2020-02-16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배운 교리나 지식의 가치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새롭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해석을 더 옳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하나님을 이미 안다고 생각합니다
  • 신앙 지식은 다 배운 것 같습니다
  • 하나님을 계속 알아가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