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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공동체와 돌봄

함께 섬기는 사람을 일을 잘해 주는 인력으로만 평가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동역자는 사역의 성과를 위해 소비하는 수단이 아니라 함께 받은 선물입니다. 무엇을 얼마나 해 주는지뿐 아니라, 서로가 어떤 관계로 연결되어 있고 어떻게 함께 서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민수기는 아론의 제사장 직분뿐 아니라 함께 돕는 레위인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역할을 맡은 사람만 특별하고 나머지는 그 사람의 일을 위해 필요한 인력이라는 구도가 아닙니다. 직분을 받은 사람과 돕는 사람 모두가 은혜로 서로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동역자의 가치는 당장 산출하는 성과로 다 설명되지 않습니다. 함께 하나님을 섬기도록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업무의 유용성보다 먼저 놓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직분도 선물이고, 동역자도 선물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뜻이고, 서로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온전히 연합하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민수기 강해 21. 소금 언약 · 2022-04-27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동역자를 선물로 여긴다면 필요한 일을 부탁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사람의 부르심과 형편도 귀하게 듣게 됩니다.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는 일은 여전히 필요하지만, 사람을 소모한 뒤 다른 인력으로 바꾸는 식의 관계를 당연하게 여길 수는 없습니다. 서로의 일을 연결하고 함께 감당할 길을 찾는 이유는 단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선물이라는 말은 내 소유라는 뜻이 아니라 감사와 존중으로 함께하라는 요청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하나님이 주신 각자의 부르심을 따라, 서로를 귀히 여기며,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라, 하는 그런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민수기 강해 21. 소금 언약 · 2022-04-27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역할 점검이나 필요한 책임 확인을 금지하지 않는다. 고대 제사장·레위인 구조를 현대 사역자의 인사권이나 사람에 대한 소유권으로 옮기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교회 동역자를 성과로만 평가하게 돼요
  • 봉사자를 필요한 인력으로만 보는 것 같아요
  • 함께 일하는 사람을 선물로 여긴다는 뜻
  • 동역자를 귀하게 대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