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공동체와 돌봄
두 사람이 다투었다면 양쪽이 똑같이 잘못했다고 보면 공평한가요?
함께 다투었다는 사실만으로 책임의 성격과 무게까지 같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갈등을 단순히 반씩 나누기보다 실제로 무엇이 일어났고 어떤 문제가 더 본질적인지 살펴야 합니다.
다툼이 불편하면 빨리 끝내기 위해 둘 다 잘못했다고 정리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말다툼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과 각자가 한 행동의 책임은 구별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누가 더 본질적이고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는지 묻는 일을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양쪽을 똑같이 꾸짖는 것이 언제나 공평한 판단은 아닙니다. 편을 미리 정하지 않으면서도 사건의 내용과 책임의 차이를 정직하게 살펴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지혜로운 부모는 분명히 누구의 잘못이 더 본질적인지, 그리고 더 심각한 문제인지를 정확하게 지적합니다. 다투고 갈라섰으니 무조건 둘 다 잘못이다, 이건 아닌 겁니다.
책임을 구별한다고 해서 내가 신뢰하는 사람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전제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큰 사명을 감당한 사람들의 심각한 갈등도 감추지 않습니다. 성숙한 사람에게도 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구체적인 행위는 사실에 따라 살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부족하다는 말로 중요한 책임의 차이를 지우지 말고, 반대로 한 번의 잘못으로 존재 전체를 단정하지도 마십시오. 공평한 판단은 같은 몫을 미리 정하는 일이 아니라 각각의 사실을 바르게 대하는 일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들 역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죄인이요, 여전히 성숙을 향하여 나아가는 과정 가운데 있는 상처 입은 치유자였음을 오늘 말씀은 감추지 않습니다.
적용 범위
- 현대의 특정 갈등에서 어느 편이 옳은지 정보 없이 판정하지 않는다. 설교자의 바울·바나바 비교를 모든 지도자 분쟁의 책임 공식으로 옮기지 않는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싸우면 둘 다 똑같이 잘못인가요
- 갈등에서 양비론
- 공평하게 책임을 나누는 법
- 다툼의 원인과 책임 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