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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마치기도 전에' 2016년 8월 24일 수요기도모임 설교

2016-08-24 · 게시된 설교 원문 · 약 5분 읽기

강조된 문장은 Q&A 답변의 근거입니다. 앞뒤 문맥을 포함한 설교 전문을 아래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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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수요 기도 모임 (30) --------------------------------------------- 창세기 24장 1~16절, 말을 마치기도 전에 * 설교 음성파일 : http://file.ssenhosting.com/data1/kafka21th/20160824.mp3 ‘말을 마치기도 전에’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전하겠습니다. 본문 1절 말씀처럼, 아브라함은 이제 늙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죽음이 25장에 기록되어 있으니까, 이제 거의 생을 마감하는 시점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가 비장한 것은, 이 일이 진행되는 동안, 그러니까 종이 돌아오기 전에 아브라함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노년의 아브라함이 자신의 모든 재산을 관리하는 한 나이든 종을 불러 자신의 몸에 손을 넣으라 합니다. 이제 중요한 맹세를 하게 할 참입니다. 2절 끝에, “내 허벅지 밑에 네 손을 넣으라.”는 말은, 나의 생식기에 손을 대라는 뜻입니다. 정말 중요한 일에 대한 맹세를 할 때, 이 시절 근동에서는, ‘허벅지 아래’라고 완곡하게 표현된 곳, 생명의 원천으로 여겨지는 남자의 생식기에 손을 대고 말을 했습니다. 지금 아브라함이 하려는 말과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 일이란 아브라함의 고향 메소보다미아에 가서, 아들 이삭의 배필이 될 규수를 데려오는 문제였습니다. 그 일을 종에게 맡기면서 아브라함은 7절 후반부 말씀처럼, 하나님이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고 축복하여 보냅니다. 이에 종은, 주인 아브라함의 몸에 손을 대어 맹세하고 곧 온갖 귀한 선물을 낙타 열 마리에 가득 싣고 길을 떠납니다. 저녁 때 쯤 한 성에 이르러 여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올 때 우물곁에서 종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 모든 일이 잘 진행되도록, 여인을 택할 과정을 자기 나름대로 정하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런데 참 하나님을 부르는 말이 그렇습니다. 12절에 보면,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라고 부릅니다. 내가 믿는 내 하나님이라 부르지는 못하고, 다만 내 주인의 하나님이라고 부르며 기도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드린 기도도 하나님이 명확히 응답하시니, 그게 더 놀라운 일입니다. 종은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는 시험을 걸 생각이었습니다. 본인이 마실 물을 달라 했을 때, 그건 물론이고 여인 스스로가 열 마리 낙타가 마실 물도 자진해서 주겠다고 말하는 여인, 그녀를 하나님이 정하신 여인이라 하겠다는 겁니다. 결코 쉽지 않은 조건을 건 것이지요. 낙타 한 마리가 보통 한 번에 150리터의 물을 먹는다니까, 열 마리면 1,500리터입니다. 무게로만도 1.5톤이지요. 그 많은 물을 공급해 주겠다고 스스로 말할 사람, 분명 많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종이 그런 조건을 걸고 기도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일, 그것을 기도 응답의 sign으로 삼은 겁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지금 이 기도에 대해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15절을 보십시오. “말을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도가 다 끝나기도 전에, 이삭의 아내 될 리브가가 등장한 겁니다. 기도와 응답이 거의 동시적입니다.    여러분, 왜 하나님이 이렇게 급히 기도의 응답을 하시겠습니까? 아브라함의 믿음이 좋아서입니까? 이삭을 너무나 사랑하셔서입니까? 아니면 여인을 찾는 이 종의 수고를 덜어주시려 함입니까? 네, 맞습니다, 그것들 모두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이유 한 가지가 빠졌습니다. 하나님이 이토록 이 종의 기도에 신속히 응답하신 이유, 그것은 하나님이 지금 그 기도를 기다리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그 기도가 중요하고, 그 기도의 응답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삭의 아내 맞는 그 일이 하나님께 너무나 중요하고, 리브가가 하나님이 택한 아브라함 가문의 여인이 되는 그 일이 하나님껜 진실로 다급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우리의 기도가 나에게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에게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정말 잊어서는 알 될 사실은, 그 기도가 하나님께는 비교도 되지 않게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입니다. 내가 원하고 바라는 기도의 제목, 그것이 나보다 하나님께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라는 것, 그래서 우리의 기도가 다 끝나기도 전에 하나님은 그 기도에 반응하신다는 것, 기도자는 반드시 그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 믿으십니까? 여러분, 우리의 기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나의 배우자를 구하는 문제, 진로를 정하고 직장을 구하는 문제, 아이 문제, 교회의 여러 문제들, 이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이삭과 리브가가 만나 야곱을 낳고 에서를 기르는 일이 아브라함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신 게 아닙니다. 그렇게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는 게 아닙니다. 우리를 택하고, 부르셔서,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는 그 일을, 우리는 너무나 가벼이, 그리고 너무나 평범하게 생각합니다. 그 일이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기도를 못하게 되고, 더 하나님을 찾지 않게 됩니다. 존귀한 걸 알아야 존귀한 일을 꿈꾸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다 마치기 전에 하나님의 일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그런 의미, 그런 무게입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이, 곧 하나님의 기도 제목입니다. 그 믿음이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바라고, 오늘 우리의 기도도 그 믿음으로 채워져 담대히 드려지기를 소망합니다. 단지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이것이 아니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라고 분명히 간구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여러분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스스로 맛보십시오. 그저 속으로 바라고 생각만 하지 말고, 시간을 구별하고 마음을 구별하여 힘써 기도하십시오.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이 듣도록, 분명하게 간구하십시오. 여러분이 드리는 그 기도를 여러분보다 하나님이 더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잠깐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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