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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2)' 5월 25일 수요 기도 모임 설교

2016-05-25 · 게시된 설교 원문 · 약 4분 읽기

강조된 문장은 Q&A 답변의 근거입니다. 앞뒤 문맥을 포함한 설교 전문을 아래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게시된 설교 원문

20160525 수요 기도 모임 (18) --------------------------------------------- 에베소서 6장 18~20절,  성령 안에서(2) * 설교 음성파일 : http://file.ssenhosting.com/data1/kafka21th/20160525.mp3 ‘성령 안에서(2)’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전하겠습니다. 지난 주 기도회 때, 우리는 본문의 같은 말씀을 나누면서,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위해, 특별히 성령 안에서 기도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해봤습니다. 혹시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나시는지요. 18절 후반부에 나오는 것처럼, “깊은 인내심을 가지고, 지체들을 위해 고민하며 기도하는 것,” 그것이 성령 안에서 기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계속되는 19절과 20절에서, 여기에 한 가지 더하여, 중요한 메시지 하나를 더 전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에베소서 전체에 있어서 마지막 권면이기도 한 부분인데요, 여기서 바울은, 성령 안에서 기도하기 위해, 바울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교회를 섬기고 말씀을 선포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 목회자를 위한 기도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목사인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하고 계시지요? (*) 그렇다면 기도하실 때, 보통 어떤 내용으로 많이 기도하시나요? (*) 본문 19절에서 바울은, “내게 말씀(헬, 로고스)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라고, 20절 끝에서는,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목회자가 무엇을 위한 존재인지가 이 기도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저는 이 본문을 읽을 때마다 폭풍 공감이 됩니다. “말씀을 주사”라는 구절이 특히나 그렇습니다. 말씀이 바울에게 원래부터 있던 게 아닌 겁니다. 본인에게 없으니까 하나님께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이지요. 저도 매주 같은 갈급함을 가집니다. “하나님, 말씀을 주십시오. 부스러기라도 좋으니, 제발 좀 하나님 말씀을 들려주십시오.”라고 애원하며 기도합니다. 그런데 오늘 바울은, 그 기도를 다름 아닌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이 해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바울에게 말씀 주시기를, 그리고 복음의 비밀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 주시기를, 그리고 당연히 전해야 할 말을 담대히 할 수 있는 용기 주시기를, 성도들이 기도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목사들은 이 기도가 얼마나 큰 능력을 가지는지, 그리고 그 성도 본인에게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나 그런 기도 팀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는 그 시간에 별도의 기도실에서 설교자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메시지를 전하는 그 순간에도 성령께서 말씀을 주시고,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담대하게 말씀을 전할 수 있기를,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도록, 그렇게 기도팀을 운영하는 게 보통입니다. 지금은 그럴 형편이 안 되는 저도, 조금 힘들거나 영적으로 민감한 메시지를 준비한 주일이면, 미리 저희 어머니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일찍 1부 예배 다녀오셔서, 저희 예배와 설교를 위해 그 시간에 기도를 좀 해 달라고,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설교자는, 너무나 분명하고도 놀랍도록, 그 기도의 힘을 고스란히 설교 가운데 경험합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지금 기도하는구나, 사탄이 방해하는 일을 막기 위해 하나님이 누군가의 기도에 응답하고 계시는구나, 이 말씀을 듣는 바로 저 사람에게 복음의 비밀이 전해지도록, 성령이 역사하고 계시는구나.’ 분명히 느끼게 됩니다. 맞습니다, 여러분, 목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지원은 기도이고, 그 기도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는 것, 그리고 그 말씀 담대히 전하는 용기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기도가 비단 목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성도와 교회가 함께 성령으로 충만하기 위한 중요한 부분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목회자가 전하는 말씀이 온전하기를 위해 기도하는 그 기도를 하나님은 참으로 기뻐하시고, 신실하게 응답하십니다. 베드로가 고넬료 가정에 복음의 비밀을 전할 때, 그곳의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신 것처럼, 성령은 말씀 가운데 임재하셔서 역사하시기 때문이고, 그 기도를 통해 여러분 스스로가 성령의 하시는 일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하기도 시간이 없는 바쁜 세상이지만, 기도하실 때 목사를 위한 기도를 꼭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매일 하시는 QT를 하시면서도, 한 마디씩 꼭 잊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한 번 더 기억해 보십시다. 목사를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합니까? “말씀 주시기를,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하기를, 당연히 할 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위해서입니다. 결국 목사는 성도의 기도로 숨을 쉬며 산다는 것, 그리고 사역자를 위한 기도가 여러분 자신을 성령으로 충만케 한다는 것, 잊지 마시고, 부디 저를 위해 늘 기도에 힘써 주시는 고백교회 성도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 설교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