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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은혜와 회개

설교가 내 잘못을 건드릴 때 화부터 나는 마음을 어떻게 돌아봐야 하나요?

화가 난다는 감정만으로 결론 내리기보다, 그 말씀이 무엇을 드러냈고 내가 무엇을 지키려 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음을 찌르는 말씀 앞에서 방어만 하기보다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실제로 돌이킬 길을 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같은 말씀의 찔림도 어떤 사람에게는 어찌할지 묻는 탄식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귀를 막고 더 거칠게 저항하는 반응이 됩니다. 사도행전은 이 두 모습을 함께 보여 줍니다. 불편함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 그 말씀이 틀렸다고 밀어내거나, 반대로 모든 설교자의 말을 무조건 옳다고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내용의 근거를 살피면서도 내 마음이 자기 모습을 보지 않으려고 닫히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물어야 합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말씀이 동일하게 마음을 찔렀지만, 그 반응은 달랐습니다. 어떤 이는 ‘어찌할꼬’ 탄식했지만 어떤 이는 이를 갈며 마음이 더 강퍅해졌습니다.
"말씀이 나를 찌를 때" 2014년 2월 2일 주일예배 설교 · 2014-02-02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마음을 부드럽게 해 달라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를 비추었던 말씀을 다시 읽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찔렸다는 느낌 자체가 변화는 아닙니다. 무엇을 돌이켜야 하는지 알고도 그 순간의 감정으로 끝내면 실제 삶은 그대로 남습니다. 말씀을 되새기며 내 습관과 태도를 고칠 방향을 찾아보십시오. 내가 불편했는가만 묻는 데서, 그 말씀 앞에 오늘 어떤 응답을 할 것인가로 질문을 옮기는 것이 회개의 시작입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같은 말씀을 다시 꺼내어 씹고 또 씹는 이른바 반추의 묵상을 반복한 것입니다. 같은 말씀을 수없이 반복하여 묵상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스스로를 드러내시고 그 깊은 의미와 뜻을 묵상자에게 드러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이 나를 찌를 때" 2014년 2월 2일 주일예배 설교 · 2014-02-02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정당한 설교 비판이나 상처에 대한 반응을 곧 강퍅함으로 판정하지 않습니다. 원문의 ‘유일한 기회’라는 강한 권면을 회개 기회의 영구 종료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설교를 들으면 기분이 나빠요
  • 말씀에 찔리면 반발부터 해요
  • 책망하는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