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근거한 답변 · 정의와 이웃
이웃이 부당한 일을 겪을 때 아무 말도 안 하면 중립을 지킨 건가요?
침묵이 언제나 중립인 것은 아닙니다. 알고 있는 진실을 외면한 침묵이 이웃을 해치는 거짓에 힘을 보탤 수도 있으므로, 말을 하지 않는 이유와 그 결과도 돌아봐야 합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이웃에 대한 모든 책임을 다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를 해치는 이야기가 퍼질 때 내가 아는 진실을 외면하면, 그 침묵도 왜곡을 그대로 남겨 두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물론 알지 못하는 일을 확신하여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은 무조건 말을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침묵하는 이유가 신중함인지 내 이익을 지키려는 외면인지 살피는 것입니다. 말과 침묵 모두 이웃에게 미치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다시 말해 이웃에게 해가 되는 모든 거짓된 말들, 그리고 그 언어에는, (진실에 대한) 침묵도 포함이 될 텐데요, 그 모든 거짓된 말들을 금하라는 말씀입니다.
모두가 한 사람을 비방하는 자리에서 진실의 편에 서면, 그 관계를 잃거나 반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하기 어렵다는 마음을 가볍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동시에 관계의 편안함을 위해 거짓에 동조하는 것을 당연한 선택으로 여길 수도 없습니다. 안전과 실제로 아는 사실의 범위를 살피면서, 상대를 해치는 말에 내 이름을 보태지 않는 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중립 여부는 침묵했다는 형식보다 그 침묵이 누구를 지키고 무엇을 남기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 공동체의 강한 반격으로 내가 피해를 입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적용 범위
- 모든 침묵을 죄로 단정하거나 위험한 공개 대립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비밀 보호와 안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유포 금지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부당한 비난 앞에서 침묵해도 되나요
- 거짓 증언을 듣고도 가만히 있으면 되나요
- 관계를 잃을까 봐 진실을 말하기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