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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근거한 답변 · 삶과 일

열심히 맡은 일을 해도 눈에 띄는 결과가 없으면 충성하지 못한 건가요?

눈에 보이는 결과만으로 충성을 재단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심고 물주는 책임과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는 일을 구별하면서, 작고 잘 드러나지 않는 일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해야 하기에 감당하는 일은 대단한 명분을 내세우기 어렵고, 잘해도 티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정과 일터에서 반복되는 역할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눈에 띄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나님과 무관한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특별한 일을 맡을 때만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작은 책임에서도 함께 일하도록 부름받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런 일들 말입니다. 이런 일들은 대부분 남이 잘 알아주지 않지요. 스스로 보람을 느끼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함께 일하는 것은 바로 그 작은 일에서부터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 (2021년 8월 22일 주일 설교) · 2021-08-22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심고 물주는 일을 맡았다고 해서 자라게 하는 힘까지 내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구별은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핑계가 아니라, 할 일을 하면서 모든 결과를 내 능력의 증거로 끌어안지 않게 하는 기준입니다. 성과가 더딜 때에도 내게 맡겨진 일을 돌아보고 감당할 수 있으며, 결과 하나로 나의 충성을 전부 부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그게 무슨 일이든, 심고 물주는 것은 우리의 몫이지만, 자라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시라고 고린도전서에서 배웠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 (2021년 8월 22일 주일 설교) · 2021-08-22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열매를 하나님이 자라게 하신다는 믿음은 잘될 때의 자만도, 더딜 때의 절망도 돌아보게 합니다. 내가 모든 것을 이루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으면서도 맡은 작은 일을 하찮게 여기지 않는 태도입니다. 더 겸손하게 주님을 의지하고 더 담대하게 일할 때, 눈에 보이는 성과만을 쫓던 자리에서 충성의 의미를 다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문단의 설교 근거
우리가 하는 일을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우리가 기억한다면,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 지금보다 더 겸손하면서도, 지금보다 더 담대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 (2021년 8월 22일 주일 설교) · 2021-08-22 설교 전문에서 이 대목 읽기 →
적용 범위
  • 성과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방법이 옳았다고 판정하지 않습니다. 노력의 점검을 금지하거나 특정 결과가 나중에 반드시 나타난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렇게도 물을 수 있어요
  • 결과가 없는 수고도 의미 있나요
  • 열심히 일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 충성과 성과는 같은 것인가요